'아랑사또전' 권오중, 이준기와 명품 콤비로 활약할 예정… 기대UP

입력 2012-06-29 12:1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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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 캐스팅된 권오중이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월 말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 권오중은 사또 ‘은오’의 몸종 ‘돌쇠’ 역을 맡았다.

‘돌쇠’는 꼼수 따위 모르는, 대쪽 같은 가치관을 가진 인물로 ‘은오’ 역의 이준기와 명품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권오중은 “주인을 위해 자기 몸을 사리지 않는 순수한 청년”이라고 돌쇠를 소개하며 “때로는 주인에게 거친 말을 퍼붓고 과격하게 행동하기도 하지만, 늘 '은오'에게 애정과 의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주인이 뭐라 해도 자기 할 말은 다 하는 가치관 뚜렷한 청년”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아랑사또전’만의 장점에 대해 권오중은 “귀신이나 옥황상제, 염라대왕 등 낯설지 않은 소재와 인물들을 가지고 색다르게 풀어낸 이야기라는 점”이라고 밝히며 "연령대에 상관없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가장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랑사또전’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만남,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 ‘아랑사또전’은 오는 7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아랑사또전 #권오중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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