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긴장 감도는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병실 이동 시기에 ‘주목’
11일 오후 2시,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평소 주말과 다르게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수첩을 손에 든 기자들이 본관 로비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새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 곳으로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사들의 병원 취재가 시작된 것이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11시 경, 호흡곤란 증상으로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동됐다. 응급실 도착 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11일 새벽 0시 15분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곧 심근경색 증세로 혈
2014-05-1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