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외환 위기 후 처음"
올 한해 동안 단 한번도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기준선(100)을 넘지 못했다. 이처럼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진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28일 한국경제연구원 에 따르면 지난 15 ~22일 600대 기업(매출기준)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경기전망 지수는 96.5로 집계됐다. BSI는 해당 기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본 업체가 긍정적 전망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돌고, 지수가 낮을수록 부정적 전망이 강하다는 뜻이다. 주요국과의 통상 마찰, 북핵문제, 가계부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
2017-11-28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