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너일가 겨눈 검찰의 칼날에 몸 낮춘 롯데… 사장단 회의조차 생략
검찰의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이 숨을 죽였다. 수사가 3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칼 끝이 본격적으로 오너일가를 향하자, 그룹 전체가 최대한 몸을 낮추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원래 이달 초 서울 소공점(롯데백화점 건물 9~12층) '스타에비뉴' 거리 새단장(리뉴얼)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었다. 재개장식에는 이민호, 김수현, 이종석, 박해진, 엑소(EXO) 등 52명에 이르는 롯데면세점 모델들 가운데 상당수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대형 이벤트나 다름 없
2016-09-0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