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틱스랩도 택했다”…딥엑스, 차세대 AI 칩에 쏠린 ‘눈’ [CES 2024]
입력 2024-01-11 13:45
임베디드 기술·컴퓨터 하드웨어·로봇 등 3개 부문 혁신상

박세영 딥엑스 엔지니어는 자사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듈를 활용한 테스트 선보이고 이같이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찾은 CES 2024 딥엑스 부스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여러 시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DX-M1’ 모듈을 활용한 시연이었다. DX-M1 모듈은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소모 전력, 높은 효율 및 성능을 앞세운 AI 가속기다.

한 테스트에선 이 모듈을 탑재한 솔루션이 사람의 움직임을 자세히 인식해 분석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쓰러져 있거나, 손을 흔드는 등 특정 동작을 취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걸맞은 응답을 하는 식이다.
또 신체의 발만을 따로 인식하기도 했다. 화면상에는 발은 초록색으로, 그 외 부분은 빨간색으로 나타났다.
박 엔지니어는 “자율 주행 로봇은 사람을 피해가기 위해 발을 잘 인식해야 한다"며 "발 쪽으로는 로봇이 밟고 지나기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도록 학습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로봇 플랫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관련 협업 중이다. 올해 양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DX-M1 모듈을 활용하면 데이터 연산 처리능력과 효율도 크게 개선된다.
전시장에는 또 이 모듈을 활용해 여러 이미지를 인물, 사물, 동물 등으로 빠르게 구분하는 테스트도 시연하고 있었다. DX-M1을 탑재하지 않은 엔비디아 단독 솔루션은 평균 320fps로 동작을 했다. 이는 1초당 320장의 이미지를 인식한다는 이야기다. 이미지 분류 정확도는 80% 수준이었다.
다만 이 DX-M1을 적용한 솔루션은 평균 561fps로 성능이 약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정확성 역시 81%로 증가했다.

DX-M1은 무인화를 위해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CES 2024 로봇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현재 현대자동차 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AI 영상 보안 시스템, AI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 40여 곳의 양산 개발용 제품에 탑재 사전 검증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딥엑스는 성능, 전력,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AI 추론형 솔루션 ‘DX-H1’, 4종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으로 각각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과 임데디드 기술부문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뉴스
-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자본의 방향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을 맞아 국가 차원의 생산적 금융과 개인의 머니 리밸런싱을 함께 조망하는 ‘제13회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을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머니 리밸런싱 : 돈의 길을 바꿔라 – 생산적 금융으로 여는 성장의 통로'를 주제로 열립니다. 자본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에만 머
-

- "펜타포트 갈까, 부락 갈까"⋯록 페스티벌, 왜 뜨겁나 했더니 [엔터로그]
- 우리가 사랑하는 스타와 인기 콘텐츠, 그 이면의 맥락을 들여다봅니다. 화려한 조명 뒤 자리 잡은 조용한 이야기들. '엔터로그'에서 만나보세요. "록 윌 네버 다이(Rock will never die)!" 더위도 관객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사운드 체크 시간 손부채질로 열을 식히다가도 무대 위에서 기타 리프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터져 나오면
-

- 한국, 조1위보다 조2위가 유리하다고?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잡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2강 진출을 위해선 체코전 승리가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했는데요. 바로 그 ‘첫 승’ 고지를 탈환한 한국은 그야말로 들떠있죠. 같은 A조의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이겼는데요. 1차전이 끝
-

- [종합] 물, 공급 넘어 자원화로…AI 시대 전략자원 부상 [CESS 2026]
- 17일 CESS 2026서 AI 시대 물관리 전환 논의…산업용수 공급 한계 해법 모색 전문가들 초순수 국산화·양수발전·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대안 제시 AI 시대 물관리의 과제가 용수 공급을 넘어 재이용과 에너지 저장, 자원 회수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데이터센터의 세척·냉각용 물 수요가 늘면서 신규 수원 확보만으로는 산업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

- 반도체 다음 주자는 ‘K-방산주’…중동 찍고 유럽도 뚫는다
-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증시 랠리의 온기가 K-방산주로 번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유럽 방공망 재건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주는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9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주일
-

- 코스피 8800선 안착, 개인 '사자'·외인 '팔자'...코스닥도 동반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8800선에 안착하며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52포인트(1.56%) 오른 8863.12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10% 내린 8630.46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며 8800원 대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31억원, 57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

- 단독 LIG D&A 신익현 대표 “라인메탈이 3년간 러브콜…풍산·KAI 관심 없지 않아”
- 라인메탈, 유럽 방공망 빈칸 채울 파트너로 LIG D&A 선택 “동유럽 완제품, 서유럽은 현지기업 빈칸 채우는 전략” 스위스 등 유럽서 천궁Ⅱ 수요 확산 분위기 KAI, 풍산 인수 두고 “관심 없지는 않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과 손잡고 유럽·나토(NATO) 방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미사일 수출이 아니라
-

- "한 번만 더하면 뽑힐 거 같은데"…멈추기 힘든 인형 뽑기·가챠 [데이터클립]
- '뽑기' 문화가 일상적 놀이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인형 뽑기와 가챠가 서로 다른 소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인형 뽑기 vs 가챠 관련 소비 태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형 뽑기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경험률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