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한 OpenAI 대표 '샘 알트만' 한국 온다
입력 2023-05-30 12:00
중기부, 샘 알트만 초청...내달 9일 간담회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로이터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Chat(챗)-GPT를 출시한 Open(오픈)AI의 대표 샘 알트만을 한국으로 초청해 내달 9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AI 경쟁력을 제고하고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샘 알트만과의 대담 및 국내 스타트업계의 질의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1일 부터 내달 2일까지 K-startup(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기술 관련성 등을 검토한 후 100여 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간담회와 별도로 당일 오후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관하는 '샘 알트만 대표와의 좌담회'도 열린다. 챗GPT를 포함한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관련자 등 일반 청중들은 해당 행사 누리집을 통해 31일 정오부터 참석을 신청하면 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우리 스타트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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