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IG D&A, 증권가 목표가 130만원 상향에 9%대 강세
입력 2026-08-10 09:08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중동 방산 수출 가속화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9% 넘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4% 오른 8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6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가파르게 몰리며 장중 81만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확대했다.
SK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101억원,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105억원에 부합했다.
수출 비중 확대와 외형 성장에 힘입어 이익 성장을 시현했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7%에서 8%로 상향 조정됐다. 아랍에미리트 천궁 매출이 하반기 분기당 12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요격미사일 공급 부족 속에서 구미와 김천 공장의 설비 증설은 단순한 선제적 투자가 아니라 수출 계약 협의 진전 및 물량 가시성 확보를 의미한다는 평가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방공무기 수요 확대와 동남아 국가들의 관심 증가, 독일 라인메탈과의 합작법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유럽 수출 가능성 확대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부터 2029년까지 물량과 수익성의 폭발적인 성장이 본격화하며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특별한 일회성 요인 없이 수출 비중 확대 및 외형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며 "현 주가 레벨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고 판단해 방산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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