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조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 가치 제고
입력 2026-03-10 17:0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이투데이DB)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6일부터 전격 시행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2025년 말 기준 1억543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8700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10일 종가(약19만원) 기준으로 약 16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 2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차 매입한 3조원 어치 자사주를 전량 소각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성과 인센티브(OPI)를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2024년에는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했고, 2025년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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