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국내 유일의 TSMC VCA…브레인칩과 뉴로모픽 AI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6-02-23 08:20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세계 최초로 뉴로모픽 프로세스를 상용화한 글로벌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브레인칩(BrainChip)’과 신규 반도체 설계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브레인칩의 2세대 뉴로모픽 AI 프로세서인 ‘AKD2500’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객의 뉴로모픽 Core를 적용한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과 웨이퍼 패키징, 테스트에 이르는 Level 1 범위의 종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레인칩은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Akida’ 프로세서는 데이터 변화가 있을 때만 연산이 이뤄지는 스파이킹 신경망(SNN) 구조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기기 자체에서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온 칩 러닝(On-chip Learning)’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웨어러블,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협력하는 ‘AKD2500’은 브레인칩의 2세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화두가 되는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분야에서 요구되는 초저전력ㆍ고효율 연산에 최적화된 칩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를 넘어 차세대 기술인 뉴로모픽 AI 반도체까지 설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팹리스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는 “세계적인 뉴로모픽 AI 기업인 브레인칩과의 협력은 에이직랜드의 ASIC 설계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글로벌 팹리스 고객사 유치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의 TSMC VCA(Value Chain Alliance)로서 축적된 선단 공정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들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 뉴스
-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지만, 멕시코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과 공격 흐름 회복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통과 확인 경기’로만 볼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
-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車·반도체 집중된 외인 매도세 23·24일 양일간 8.8조 팔아치워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4거래일 동안 11조7000억원어치를 내던졌다.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된 가운데, 코스피 시장은 23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폭락세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4
-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월가 “7월 실적시즌 앞서 기술주 조정” 국제유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 속 급락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매도가 재개되고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06포인트(0.35%) 상승한 5만1848.9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24포인트(0.10%) 하락한 7358.22에, 기술주 중심
-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아파트 거래 2건 중 1건 '웃돈' 거래더 비싸게 팔기 위한 계약취소도 급증 최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이전 매매가격보다 비싸게 집을 사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매수 열기가 뜨겁다 보니 더 높은 값에 집을 팔려고 집주인들이 기존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24일 본지가 직방에 의뢰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
-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재고 쌓이는 쏠림 현상도 불투명한 공급 문제…유통 전 과정 투명성 높여야 독감이 유행하거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만 되면 감기약 품절 문제가 반복된다. 제약사가 생산량을 늘려도 일부 약국에서는 약을 구하지 못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재고가 남는 일이 벌어진다. 생산 부족이 아닌 유통 과정의 비효율이 공급 불균
-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물가 급등에 외식비용 부담↑⋯서울 지역 냉면 가격 4.13% 올라 집밥족 늘며 창고형 할인점 인기⋯트레이더스 5월 누적 매출 전년비 10.2%↑ 창고형 할인점, 대용량 판매 통해 매입 원가↓⋯일반 대형마트보다 가격 저렴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고 있다. 냉면·삼계탕은 물론 김밥, 짜장면 등 대
-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브로드컴과 협력해 9개월 만에 개발 연내 데이터센터 실전 배치 예정 오픈AI가 자체 AI 칩인 ‘할라페뇨’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협력해 대형언어모델(LLM)에 최적화된 AI 추론 칩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보도자료에서 “고급 AI를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더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자금 배분 확인엔 강하지만 환경성과 검증엔 약한 구조 전문가들 "사업 특성 맞는 KPI·달성률 공시가 핵심" 녹색채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조달 자금의 집행 여부뿐 아니라 실제 환경 개선 효과를 측정·보고·검증하는 ‘MRV 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후보고 체계는 자금이 적격 프로젝트에 배분됐는지 확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