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1호 공약 'AI 3대 강국' 추진 전담 TF 구성
입력 2025-06-22 15:16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 성격 국정기획위원회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나섰다. 국정기획위원회는 AI 정책을 총괄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주 내에 구체적인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AI는 이번 우리 정부에서 핵심 과제"라며 "전 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초점이 AI에 몰려 있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이 대응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야 선진국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대통령께서 누누이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진행된 각 부처 업무보고에서 AI 관련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춘석 경제2분과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AI 관련 정책이 산재해 있어 특정 부처가 완벽히 보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경제2분과 산하에 AI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관련 TF를 구성했다. 이 위원장은 "타 상임분과의 해당 부분 의견을 수렴해서 1주일 정도 내에 주요한 아젠다를 점검하고, 2주 정도 되면 구체적인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 정책의 핵심 과제로는 AI 혁신 기업 육성, 연구 생태계 복원, 세제 혜택 등이 거론됐다. 정태호 경제1분과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보고에서 첨단전략산업 펀드 기금 조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국민 펀드 조성 제안이 있었다"며 "투자 시 조세 혜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세재정 TF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개혁도 AI 산업 육성의 핵심 과제로 꼽혔다. 박홍근 위원장은 "돌아오는 주에 규제합리화 TF가 본격 가동된다"며 "대통령께서 선거 시기부터 약속한 네거티브 방식 전면 개편이 필요해 본격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석 위원장은 공직사회의 인식 전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새 아이디어를 받고 계획을 받고 있는데, 공직사회는 세상이 바뀐 걸 인지하지 못했다는 우려가 든다”고 표명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전 부처가 AI에 대응하여 공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를 잘 종합해서 실효성 있는 과제로 만드는 게 저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 단계는 뭘 잘했냐 못했냐가 아니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실현하는 게 좋겠다"며 범정부적 협력을 당부했다.
주요 뉴스
-

- 트럼프, 이란 숨통 죈다…기름길 막고 공습 검토
- 美, 13일 10시부터 이란 출입 모든 해상교통 봉쇄 “트럼프, 대이란 제한적 군사 타격도 검토”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해상 봉쇄에 공식 착수하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봉쇄와 함께 제한적 공습 카드까지 검토되면서 군사·경제 압박이 동시에 가동되는 양상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성
-

- 단독 ‘출마설’ 하정우 AI수석, 서울 강남서 AI 기업 대표들과 회동
- 정치권으로부터 보궐선거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이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대표들과 전격 회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동은 하 수석의 거취를 둘러싼 정무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이뤄져, 업계 안팎에서는 정책 연속성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이자 향후
-

- 흐린 눈 필수…‘21세기 대군부인’ 설정 오류 뒷말 [해시태그]
- 치솟은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뀔까 우려했던 지난날이 머쓱해졌습니다. 캐스팅 단계부터 격한 반응을 불러왔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첫 주 차 방송부터 대박 기운을 몰고 왔는데요. 아이유(성희주 역)와 변우석(이안대군 역)이 펼치는 로맨스는 방영 단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9.5%라는 행복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죠. 그러나 ‘21세
-

- 김해공항 검색량 66%↑…서울 넘어 '지방 도시' 찾는 외국인들 [데이터클립]
- 서울뿐 아니라 지방으로 놀러 오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의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김해국제공항이 66.0%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의 검색량은 28.8%, 김포국제공항은 44.1% 상승했다. 국가별 검색 비중으로 보면 일본이
-

- 빅테크 ‘AI 칩 내재화’ 속도전…성능 넘어 전력·비용 경쟁
-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칩 개발을 선언하며 ‘탈엔비디아’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생태계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모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전력 효율과 운영비 절감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경쟁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13일 인공지능(AI) 업계에
-

- 휴전협상 결렬에 원·달러 상승, 추가 소식부재에 전고후저
- 코스피도 낙폭 축소..여전히 협상 진행 중 판단, 관망속 1470~1500원 등락할 듯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원화 약세). 주말사이 미국과 이란 휴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데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으로 봉쇄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추가 공격이 있다는 소
-

- 신현송 "스테이블코인 도입 찬성⋯중앙은행 CBDC가 중심돼야"
-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원칙적 찬성⋯화폐 신뢰 유지가 중요" "정부 추경 효과에 성장률 0.2%p ↑⋯중동발 물가 이슈 주목"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찬성하면서도 주체는 은행권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화폐 도입 대한 금융당국과 한은의 기조와 뜻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
-

- 美-이란 긴장에 코스피 요동⋯외국인ㆍ기관 '팔자' 속 개인 매수세로 5800선 지켜
-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코스피가 다시 출렁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비중을 축소한 가운데 개인이 저점매수에 나서 지수를 떠받치며 5800선을 지켜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