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정체기… 삼성전자, 라인업 확대한 '갤럭시 S25' 승부수
입력 2024-12-30 14:49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4시리즈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면, 갤럭시 S25는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는 갤럭시S 일반·플러스 모델에 채택하던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울트라로 확장했다. S시리즈 최고급 모델에 둥근 모서리를 적용한 것은 지난 2022년 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3년 만이다. 이외 전원·볼륨 버튼·카메라 렌즈 등의 배치는 전작과 같다.
디스플레이 크기 또한 일반 모델 6.16형, 플러스 모델 6.66형, 울트라 6.86형으로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이 가운데 최고 사양인 갤럭시S25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세트를 탑재했으며, 최대 16기가바이트(GB) 램과 최대 1테라바이트(TB) 저장 공간을 갖췄다. 또 2억 화소 광각 렌즈·5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5000만 화소 망원 5배 줌 렌즈·1000만 화소 망원 3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배터리는 4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5000mAh 용량이다.
램 용량은 갤럭시S25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두 12GB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16GB까지 지원한다. 갤럭시 S21울트라 모델 이후 4년 만의 16GB 지원 모델이다. 램 용량이 클수록 기기의 멀티태스킹 성능이 개선돼 속도 저하를 막고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 25 슬림 모델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에 슬림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출시는 2분기가 될 전망이다.
신규 인터페이스(UI) '원 UI 7.0'와 연계되는 AI 기능도 강화했다. 대표 신규 기능으로는 '나우바(Now Bar)'가 있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일정, 음악 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신규 알림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해외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 상황, 여행지 현재 날씨, 여행 국가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AI를 활용해 사용자 취향,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도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25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이 내구성과 가격 등의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세계 폴더블 폰 출하량은 올해 대비 2% 증가에 그쳐 173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제조사들의 전략 변화로 내년 시장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뉴스
-

- 오늘부터 최고세율 82.5%⋯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 강남 3구·용산, 4개월 내 양도해야 중과 피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4년 만에 시행됐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가 전날 종료되면서 이날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이 재개됐다. 양도세 중과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다주택자가 매도할
-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최근 코스피가 7천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자 거액을 굴리는 ‘큰손’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억대 주문이 몰리며 시장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자동화 기반 RTP·RTB 동시 생산…품질 균일화 강점 카페·베이커리 수요 확대 속 제빵 인력난 해법 제시 현재 점유율 5%…“2년 내 15% 달성해 시장 리딩” “삼양사가 냉동생지의 ‘품질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향후 2년 내 시장점유율 15%로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코끝엔 달큰한 버터향이 피부로는 서늘한 온도가 느껴지는 곳. 7일 찾은
-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가상자산 거래 부진 영향…디지털 자산 거래소 수수료 수익 둔화 DAT는 평가손실 부담…스테이블코인은 준비금 수익으로 선방 2분기 관건은 규제…미국은 시장구조 논의, 국내는 기본법 지연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사업모델별로 엇갈렸다. 국내 거래소들도 수익성 악화를 드러낸 가운데, 2분기부터는 미국과 한국의 규제 논의
-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텀블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텀블러가 단순한 휴대용 컵을 넘어서 일상 속 ‘반려형 아이템’이 된 만큼 전 세계 유명 텀블러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과 체험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백화
-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오른 749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3조9740억원, 기관이 1조549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5조590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2.69%), 유통(2.21%), 운송장비·부품(1.81%), 통신(
-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삼성·SK, 장기공급계약 확대 가속화 가격 안정 넘어 ‘프리미엄 계약’ 확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메모리 업계의 장기공급계약(LTA) 중심 거래 구조가 더욱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공급사 우위 흐름이 이어져온 가운데, 최근에는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까지 감수하며 다년 계약에 나서
-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매장에 입장하는 모든 이는 저마다의 확실한 ‘목적’이 있는데요. 비록 ‘구경’일 뿐이라도 그 목적도 명확하죠. 넓은 매장을 거닐다 보면 1000원짜리 구매 목적이 단위가 넘어가는 현실을 마주하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다이소 화장품 매대 앞에는 마스크팩을 고르는 사람들이,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 들어온 러닝용품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데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