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세계 최초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신의료기술 선정…비급여 처방 가능
입력 2024-03-13 10:32

디지털 암 진단기업 젠큐릭스는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인도 최대 국립 암병원에도 납품을 시작한 젠큐릭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 (Droplex POLE Mutation Test)’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디지털 PCR로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검사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기존 검사법에 비해 경제적으로 빠르게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POLE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향후 치료방향을 예측할 수도 있고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어 시장의 기대가 큰 검사법”이라고 설명했다.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테스트’는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진단 검사 제품군으로 환자의 특정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거나 항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폐암(EGFR) 돌연변이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나 최근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POLE 돌연변이 검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젠큐릭스의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인정받고 있다. 유럽통합인증(CE)은 2년 전에 취득했으며 지난해 호주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인도 최대 국립 암병원인 타타메디컬센터(Tata Medical Center)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최충열 젠큐릭스 진단의약사업본부 상무는 “그동안 디지털 PCR로 자궁내막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기에 POLE 돌연변이 검사는 시장 잠재력이 큰 제품”이라며 “국내외 주요 학회와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진스웰BCT)와 ESR1 돌연변이 검사를 연계해 마케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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