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해협 막혀도 수출 '이상무'…정부, 유럽ㆍ지중해 노선에 선박 4척 투입
입력 2024-01-10 11:00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수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해수부는 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해운물류 관계 차관회의, 국적선사 대책회의,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관련 현황을 지속 점검해 왔다.
또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운영을 시작했다.
해수부는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적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과 협의해 중단 사태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 사이에 북유럽 노선에 1만1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과 지중해노선에 4000~6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3척을 임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노선 1만1000TEU급 선박은 이달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4000~6000TEU급은 이달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국적선사 선박의 가용 공간에 한국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화주 수요를 바탕으로 선복이 부족한 항로에 집중적으로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한다. 자동차 수출에 대해서는 컨테이너선을 통한 대체 수출과 물량 보관을 위한 야적장 추가 확보도 지원한다.
또 최근 급등하는 해상운임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선사들이 공표한 운임과 실제 운임이 다른 경우 신고(044-200-5718)하면 된다.
송명달 차관은 “중동 분쟁 확산과 함께 홍해 통항 중단 같은 상황이 중동 내 다른 지역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태 확산에 대비해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사 등과 함께 국내 화주의 수출을 위한 선복 공급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 이재용 "숫자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 아냐"…초격차 회복 강조
- “숫자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 아니다” “경쟁력 회복, 지금이 마지막 기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임원들에게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이 반등하며 삼성전자 실적 역시 오름세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 경쟁력 회복을 통해 초격차를 이뤄
-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최근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를 이미 넘어선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초과한 종목 이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
-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결제·환전 목적 따라 카드 사용 분화 신용·체크 부문 선두 격차 연말 확대 해외여행 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는 현대카드, 체크카드는 하나카드로 소비자 선택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고액 결제나 신용 공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결제 편의성이 강점인 현대카드를, 환전 수수료 절감과 현금 인출이 중요한 소액 결제에는 하나카드를 쓰는 식의 이
-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서울시장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거 안정'을 향한 후보군들의 설계도가 베일을 벗고 있다.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단연 '공급'이다. 현역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앞세운 민간 주도 정비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두터운 후보군은 공공이 직접 핸들을 잡는 '공공 주도 대량 공
-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설 차례상 비용 '숨 고르기' 소폭 하락 과일·채소 내리고 가공식품은 올라 과일과 채소 가격의 내려가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9만6500원, 대형마트는 40만6880원이 소요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정부가 환율 안정을 강조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외화 예금 운용 기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달러를 비롯한 외화 예금에 붙던 이자는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내려가며 환율 방어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이 외화를 예금 형태로 쌓아두기보다 시장에 내놓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요 은행들이 외화예금 금리를 잇따라
-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하며 설 대목 공략에 나섰다.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5~10만 원대 실속형 상품을 확대해 선택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약 3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전 세계 산지에서 엄선한 1000
-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다섯 차례 무산 딛고 여섯 번째 '도전' 복수 원매자 인수의향서 제출…3월 본입찰 노조 리스크 해소·구조조정 효과…인수 부담 완화 예별손해보험(전 MG손해보험) 매각이 여섯 번째 도전 끝에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예비입찰에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과거 매각에 발목을 잡았던 노조 리크도 상당 해소됐기 때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