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국내 오픈소스 저변 확대한다

입력 2009-1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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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SI 통해 오픈소스 교육 강화

레드햇이 국내 오픈소스 시장의 확대를 위해 일반인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수의 교육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사장(한국레드햇)
레드햇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에 65개 지사가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운영체제(OS)인 래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미들웨어 제품인 제이보스 등이 있다.

레드햇은 1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사장과 김근 한국레드햇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레드햇은 S&P 500대 기업 중 세일즈포스닷컴과 함께 유이하게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라며 “이는 제품을 팔기보다 혁신을 파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짐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태지역 정부와 공공기관들은 기술 이전이 쉽고, 비용이 절감된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SW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레드햇의 아태지역 매출 비중은 다른 SW업체에 비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날 오픈소스 협력 혁신(OSCI)에 대한 정책도 발표했다. 이 정책은 레드햇이 오픈소스 글로벌 커뮤니티의 협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다. 현재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OSCI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짐 사장 방한에 맞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레드햇은 OCSI를 통해 일반인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이화여대와 산학협력을 맺는다. 내년부터 이대에 레드햇 커리큘럼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오픈소스에 대한 사전지식을 쌓게 하고, 오픈소스 SW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짐 사장은 방한기간 동안 정부기관과 오픈소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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