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가수 손빈아와 홍지윤의 핑크빛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는 홍지윤이 신청자로 깜짝 등장해 손빈아와 듀엣을 선보였다.
이날 홍지윤은 윤지홍이라는 이름으로 손빈아와 전화를 연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신청곡 역시 팬심이 가득 담긴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였다.
손빈아는 먼저 선청한 윤지홍의 노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빈아가 노래를 시작하자 무대 뒤에서 윤지홍이 아닌 홍지윤이 등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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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멤버들은 “손빈아가 홍지윤을 이상형으로 꼽은 적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손빈아는 “맞다”라고 순순히 인정하며 “경연 중에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다가 나왔다. 노래도 잘하고 너무 귀엽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홍지윤은 “‘미스터트롯’ 나오기 전에 행사장에서 뵌 적이 있다. 그때 제 주변을 강아지처럼 맴도셨다. 왜 자꾸 맴도시나 했다”라고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손빈아는 홍지윤을 이상형으로 꼽은 만큼 5초간 바라봐야 하는 ‘눈으로 말해요’를 0.5초 만에 실패, 자신의 속내를 고스란히 들키며 핑크빛 분위기를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