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KISA 국책 과제 수주…"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 고도화"

입력 2025-04-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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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이언티픽이 주관하고 월드버텍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멀티모달형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 탐지·추적 및 비식별화 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가 혼합된 멀티모달형 데이터에서 AI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탐지ㆍ추적하고 비식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 중에 발생하는 멀티모달 유형의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AI로 탐지하고 보호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 예정인 주요 기술로는 △멀티모달 데이터 내 불특정 위치에 존재하는 개인정보를 상황인식 기반으로 탐지ㆍ추적하는 기술 △원 데이터의 주요 정보를 보존하면서 개인정보를 비식별 처리하는 기술 △개인정보 탐지ㆍ비식별화 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 프레임워크 개발 등이다.

이종규 티사이언티픽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개발기관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에 월드버텍, 연세대학교 등과 진행한 ‘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AI 기반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멀티모달 데이터까지 영역을 확장해 더욱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 개발은 생성형 멀티모달 AI 모델의 등장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가치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미 지난해 AI 기술 기반 비정형 개인정보 탐지 솔루션 ‘P3R-Privacy Finder AI’로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한샘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기술 분야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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