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인생사에서 큰 의미이기도 하지만 결혼식 역시 신랑, 신부는 물론 가족들, 특히 부모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이다. 속이 불편해서 오신 중년의 여성분, 아들이 누구와 연애를 시작했는데 사귀는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러시냐고 공감의 표현을 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있을까 속으로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흘러 아들이 말리던 연애를 계속하더니 다음 주에 결혼한다고, 결혼식을 앞두고 몸살 기운이 있어 아프면 안 되기에 수액이라도 맞으러 왔다고 한
2026-03-0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