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급전창구 위험신호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78%로 1년 전보다 0.56%포인트(p) 뛰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1.66%에서 1.82%로 0.16%p 올랐고, KB국민카드는 1.29%로 0.07%p 상승했다. 카드사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가리킨다. 신한카드의 경우 연체율은 줄었지만 3개월 이상 장기연체자 선행 지표인 연체 2개월 전이율이 0.40%에서 0.41%로 올랐다. 저축은행 연체율도 심상치 않다.
2024-11-24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