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3연패를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개최국의 마지막 희망 캐머런 노리(영국·61위)를 1시간 39분 만에 6-2, 6-3, 6-3으로 완파했다.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서도 알카라스는 흔들림이 없었다. 첫 서브 성공률은 무려 89%(50/56). 에이스 13개를 꽂아 넣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경기 내내 위너 39개를 기록한 알카라
2025-07-09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