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 시대 反서방 블록 가속 푸틴, 고립 벗어나 다자외교 복귀 본격화 北, 핵 묵시적 지지 확보·외교 지평 확대 김정은, 딸 주애 동행…‘후계자 신고식’ 실질적 군사·경제 통합 발전 가능성은 희박 시진핑 집권 3기 최대 정치 이벤트로 꼽히는 올해 열병식은 단순한 군사 퍼레이드가 아니었다. 시 주석과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자리에 선 장면은 국제사회에 북·중·러 3자 연대를 공식화하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특히 1959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세 지도자의 모습은 당시 냉전 질서를 재현하듯
2025-09-03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