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검사 측 “검찰, 법률 규정 위반한 수사⋯공소기각 돼야” 자녀 위장전입과 리조트 접대 의혹을 받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박강근 부장판사)는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검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검사 측은 위장 전입 혐의에 대해서는 전입신고 신청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리조트 예약 결제과정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제공받은 것에 대한 액수조차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검찰의
2025-05-0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