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이어 네이버, KT, 삼성전자 본사에도 폭발물 설치를 예고하는 협박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8일 경찰과 각 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카오, 네이버, KT, 삼성전자 본사를 대상으로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협박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영평동 카카오 제주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본사 근무 인원 110여 명을 대피시키
2025-12-18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