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본고장 미국에서 검증받은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2024년 미국 시장에 선보인 최신 모델을 그대로 들여온 신형 아틀라스는 크기, 성능,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풀 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거쳤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통 대형 SUV로, 반포~인천 영종도 왕복 136㎞를 오가는 내나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동급 최대 전장(5095㎜을 자랑하는 차체는 위압적이지만 지나치게 과장되지는 않았다. 폭스바겐
2025-07-0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