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초대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역대 정부의 인사 스타일과의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초기 내각 구성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리더십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로 여겨진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장관 후보자 19명 중 8명이 여당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다. 정동영(통일), 안규백(국방), 김성환(환경), 강선우(여성가족), 전재수(해양수산), 정성호(법무), 윤호중(행정안전), 김윤덕(국토교통) 의원 등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2025-07-1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