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제당업체 3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17일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설탕 가격 상승이 전체 음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생 범죄 대응 차원에서 이들 업체의 담합 행위를 엄정히 수사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9-17 19:31
철강·알루미늄 의견 수렴 절차 시작 車부품, 10월부터 검토 착수 품목 추가 매년 3~4차례 정례화 한국 업계, 극도의 피로감 호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공세가 한층 더 거세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에서 파생제품들을 계속해서 고율의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가 현재 25%인 자동차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연방관보를 바탕으로 상무부가 철강·알루미늄을 원재료로 만든 파생제품 가운데 관세부과 대
2025-09-17 17:06
북미 총괄 “고객에 영향 없도록 최선” “비자 적절한지 여부도 조사 중”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벌어진 직원 구금 사태 후에도 공장 건설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혁재 LG엔솔 북미지역 총괄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총괄은 “모든 사업장이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고객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린 다양한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작동할 플랜을 찾아야 하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은
2025-09-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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