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아파트 공시가율 69%…4년 연속 동결로 보유세 급등 '일시정지'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다. 서울 아파트값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인데, 시민단체는 고가주택 감세 효과를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화율 논쟁 이전에 공시가격의 개념부터 재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13일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공동주택 69%, 토지 65.5%, 단독주택 53.6% 등 현행 현실화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2025-11-13 16:4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주택 정책 관련 국장급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최근 10·15 대책 발표 이후 시장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토부와 서울시 정책이 엇갈린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13일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을 진행한 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최근 재개발,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과 각 구역 이해관계자들을 자주 찾아뵙고 있는데, 장관님도 이미 아실테지만 최근에 들은 10·15
2025-11-13 15:00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역사적 유산과 개발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 각지의 도시들은 상충되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법적 제도와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등을 발전시켜왔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도시들은 문화유산 보존과 도심 개발을 양립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가령 캐나다 토론토는 세인트 로렌스 지역 유산 보존지구(HCD)의 관리를 통해 도시개발과 유산 보존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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