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B1-009 추천 주차구역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지하주차장 앞에서 차량을 멈추자 차단기 옆 화면에 주차 구역이 표시된다. 차량이 어느 위치에 주차하면 되는지를 인공지능(AI)이 즉시 안내하는 방식이다.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전광판에는 추천 구역 번호와 함께 차량 번호가 나타나고 화살표가 이동 방향을 알려준다. 안내에 따라 차량을 움직일 때마다 각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이 연속적으로 화살표를 표시하며 주차 위치까지 유도한다. 주차 구역에 도착하면 해당 위치에 설치된 전등이 초록색으로 깜빡인다
2025-12-18 07:00
“자율주행 지게차가 자재 나르고, 좁은 공간은 로봇이 대신 점검하고, 공사 정보는 AI로 확인합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건설사 역시 현장 적용 사례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현장 인력 고령화로 중장기 인력 부족이 불가피한 데다,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어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AI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율주행 지
2025-12-18 07:00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지상 38층 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한강과 탄천을 조망하는 공중 보행로 ‘도시고원’을 중심으로 MICE 지원시설과 프라임 오피스, 문화공간이 들어서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삼성생명과 사전협상을 통해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주민 열람공고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삼성동 171-2번지 일대다. 사업자는 서울시와 전문가가 참여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
2025-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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