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올해 외부 수주 '0’...흐려지는 ‘빌리브’ 존재감 [숫자로 보는 건설사③]
올해 신세계건설의 수주 실적이 사실상 외부 민간 수주가 전무하면서 그룹 계열사 프로젝트에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그룹 계열 프로젝트에 편중되면서 자체 주택 브랜드 ‘빌리브’의 존재감은 급격히 희미해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세계건설이 새로 수주한 사업은 878억 원 규모의 ‘원주 트레이더스 공사’와 3566억 원 규모의 ‘스타필드 창원 조성공사’ 단 두 건에 그쳤다. 이들 모두 신세계 계열사 프로젝트로 사실상 외부 민간 수주는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전체 수주에서 외
2025-09-16 07:00
최근 건설, 산업 현장 전반에서 로봇과 드론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며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의 위험을 원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통해 로봇을 활용한 현장관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터널 현장의 락볼트 시공 작업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다.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작업자가 팔을 머리 위로 들어
2025-09-16 06:00
공상과학 영화 속에나 존재하던 로봇이 산업현장과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공사장을 누비며 무거운 자재를 나르고 공장에서는 조립과 용접을 맡는다. 서빙과 길 안내는 물론 배달·주차·돌봄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도 더 이상 신기하지 않다.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며 삶의 편의를 더하는 핵심 수단으로서 로봇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로봇산업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본다. 산업과 일상에서 로봇의 입지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오랜 시간 생산공정의 보조자로 인식됐으나 어느
2025-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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