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보장 내달 축소 전망…절판 마케팅 확산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 담보가 다음 달부터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재판 절차와 무관하게 고액 정액 지급이 이뤄지는 구조가 보험금 누수와 불필요한 항소를 유도한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보장 현실화에 나선 것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2일 손해보험사에 변호사선임비용 담보의 기초서류 변경을 권고했다. 손보사는 △기초서류 변경 대상 상품 목록 △변경 일정 △절판 마케팅 방지 대책 등을 포함한 이행계획을 21일까지 제출한 상태다. 변호사선임비용 담보는 피보험자가 자동차 사고로 재판 대응 등을 위해 변호사를 선
2025-11-23 15:23
사잇돌중금리·처음EASY신용·폐업지원대환대출 등 상한금리 한시 인하 KB국민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신용대출 상한금리를 내리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1일부터 △KB사잇돌중금리대출 △KB처음EASY신용대출 △KB폐업지원대환대출의 상한금리를 한시적으로 3.50%포인트(p) 인하했다. 이들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13.0%에서 9.50%로 낮아졌다. 실제 적용금리는 차주별 신용도와 상환능력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금리 상단 자체를 낮춰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을 구조적으로 덜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
2025-11-23 13:24
경찰·수사 전문가 상주시켜 '범죄 리스크 관리' 전면에 AI·FDS에 수사역량 더해 '다층 방어막'…"금융 신뢰 지키기" 우리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경찰·수사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단순 사고 처리나 사후 보상에 그치지 않고 범죄 수법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범죄 리스크 관리' 내재화 시도로 읽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에 배치할 금융사기 예방·대응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채용 단계부터 경찰·수사 전문가 등을 자격 조건으로
2025-1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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