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강력 규제에 은행채 발행 축소 …기업 회사채 강세장 기대
정부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에 대한 전방위적인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은행채를 비롯한 크레디트 채권(국채·공사채 이외 채권)에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은행채 발행 물량 축소와 함께 캐피탈채와 회사채 등 민간 발행물로 채권 수요가 확대되면서 크레디트 채권의 강세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에 따르면 당국의 이번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 조치로 축소될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는 연간 20조 원, 하반기에만 10조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됐다. 연간 가계대출 규모
2025-07-01 06:00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72년 업력 삼진식품이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22년 상장을 잠정 연기한 이후 3년 만의 재도전이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목표로 전열을 가다듬어 온 삼진식품이 이번 IPO에서는 기대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진식품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삼진식품은 1953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업체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어묵 베이커
2025-07-01 05:59
DB손해보험이 미국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미국 보험사 포르테그라(Fortegra)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지분 100%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테그라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미국의 보험사다. 1978년 설립됐으며 특수보험·차량서비스 계약 등 차량 관련 보험에 특화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7조2884억 원(약 54억 달러)에 달한다. 작년 총수입은 2조6627억 원(약 19억7370만
2025-06-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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