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에 발목 잡힌 손보사…생보사는 CSM·투자이익으로 버텼다
올해 3분기 보험업권 실적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간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순익이 일제히 꺾인 반면, 생보사는 보험손익 부진 속에서도 계약서비스마진(CSM)과 투자손익이 방어막 역할을 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손해보험사의 실적 부진은 예상보다 깊었다. 삼성화재·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는 모두 전년보다 순익이 감소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5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3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2025-11-16 17:44
美, 조달 시점·규모 ‘검토’만 명시 2000억 달러 의무는 그대로 환율 급등 후 숨 고르기…경계 여전 원·달러 환율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로 외환 시장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미 투자 특별법'의 세부 내용과 이행 방향이 여전히 안갯속인데다 국민연금·기업·개인투자자까지 해외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1450원 대 안팎의 고환율이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까지 연평균 환율(주간 거래 종가 기준)은 1415.28원을 기록
2025-11-16 16:22
정부도 속도전…“심사 끝나는 대로 지정” NH투자 ‘3호 IMA’ 되나…리스크는 변수 발행어음 4파전…하나·신한 ‘청신호’ 신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탄생이 가시화된 가운데, 심사를 받고 있는 나머지 증권사들에도 지정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심사가 끝나는 대로 바로 의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연내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추가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IMA·발행어음 지정과 관련해 “다 몰아서 하는 게 아니
2025-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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