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문턱 낮춰 ‘천스닥’ 달성…금융당국, 코스닥 체질개선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등 장기 기관자금의 코스닥 유입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그동안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코스닥에 장기·안정 자금을 유입시켜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장과 퇴출 제도 손질, 거래소 조직 개편, 중복상장과 IPO 공모가 규제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참여 유인을 높여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의
2025-12-19 18:41
담보대출 편중 손본다…이억원 "생산·포용 금융으로 전환" 코스닥 ‘다산다사’ 개편…연기금 기준 손질·상장·퇴출 재설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 7건을 추렸다고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담보대출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포용 금융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코스닥 시장은 연기금 기준 손질과 상장·퇴출 제도 개선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차 메가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반도체
2025-12-19 17:12
이재명 대통령 주재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가조작 대응 조직의 인력 확대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을 둘러싸고 공개적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금융위·금감원·한국거래소가 운영 중인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1·2호 사건 두 건만 적발한 것은 너무 적다”며 “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어 “팀을 한두 개 더 만들어 경쟁을 붙여보라”며 “주가조작은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을 심어야 한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 원천 봉쇄해야
2025-12-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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