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대비 1000억원 순감… 국가채무 51.6% 유지
2026년 총지출 728→727.9조…원안대비 0.1조 순감 GDP比 관리재정수지 4.0→3.9% 727조9000억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 원안 대비로는 1000억 원 순감했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12월 2일)을 지킨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이는 당초 정부 원안의 총지출 728조 원에서 1000억 원 감액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책펀드, 인공지능(AI) 지원 등 총 4
2025-12-03 00:39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인 총지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 마지막 날인 2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예산은 정부 원안의 총지출 규모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끝까지 쟁점이 됐던 법인세·교육세 인상안도 정부안대로 의결됐다. 국회는 이날 밤 11시 40분 재석 의원 262명 중 찬성 248명, 반대 8명, 기권 6명으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사업·예산 이체분 등을 제외한 약 4조3000억 원이 감액됐지만, 감액 범위 안에서 일부 항
2025-12-03 00:0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일밤 2026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했다. 애초 이날 오후 계엄 해제 표결 참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여의도에 긴장이 급속도로 고조되면서 예산안 협의의 파행이 예상됐지만 이날 오전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총지출액을 정부가 제출한 728조 원 규모에서 늘리지 않고 ‘원안 유지’로 확정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재정 건전성 기조를 유지한다는 명분을 살리는 동시에, 야당이 요구한 일부 민생 필수소요(법정·의무
2025-12-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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