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찐배당주’ 합류하는 상장사들
최근 결산기가 아닌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비과세 배당주로 나서는 상장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정부의 감액배당 과세 신설 움직임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거나 계획하면서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을 안건으로 내세운 상장사는 리츠 등을 제외하고 팬젠, 리파인, 비엠티, 쏘카, 에스피지, NHN, 해성산업, 아세아시멘트, 아세아, 아세아제지, 뉴프렉스, 에스피지, 노바렉스 등 13곳에 달한다. 이들 13개 상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