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당 원내외 인사 44명이 참여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일본 정부가 '24일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전날(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00시간 긴급 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비상행동 기간'으로 정하고 야당·시민단체·국제기구 등과 연대한 일본·윤석열 정부 규탄...
유럽연합(EU)은 이달 3일부터 원전 사고에 따라 마련한 일본산 수입 규제를 철폐했다.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도 같은 날부터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를 폐기했으며,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은 15일부터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없앴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산 수산물 등을 수입하는 데 의무화해왔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도 필요하지 않게 됐다.
이상 상황 발생 시 방류 즉각 중지 요청국조실 산하 태스크포스 운영
국민의힘과 정부가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어민 지원을 위해 총 2000억 원 규모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두고 정부와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다.
성일종 TF 위원장은...
그러나 880t으로 추정되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핵연료 잔해를 본격적으로 반출하는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원전 폐기 작업과 오염수 방류를 완료할 방침이지만,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구체적인 방법이 확립되지 않았고 빗물과 지하수로 인한 오염수 발생을 완전히 막을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은 이날 “탱크에 담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두고 국내 해양 수산물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일 대비 14.19%(660원) 오른 53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CJ씨푸드(9.16%), 사조오양(0.24%) 등도 오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 회의를 마친 뒤 후쿠시마...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심각한 원전 사고 중 하나로 해양 환경과 인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일본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 중국 정부는 해양 환경과 식품 안전 및 공중 건강을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해 왔다. 그 오염수 총량은 134만 톤에 달한다. 일본 정부가 안전 처리를 자신한다 하더라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는 국제사회 앞에서 모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개시하겠다는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장관은 "한일 간 규제 당국·외교채널 간 오염수 이중 핫라인이 설정돼 있다"며 "방류 과정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방류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전체 오염수 양은 약 134만 톤이다.
계획대로 3만1200 톤의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을 때 바다에 유입되는 삼중수소의 양은 5조 베크렐(㏃)로 추정된다.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없앨 수 없는 방사성물질이다. 일본 정부는 기존 설정한 삼중수소 해양 방출 규제 기준치 한도의 40분의 1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의원들은 이날 곧바로 일본대사관에 항의 방문을 했다. 또 당은 23일 저녁 오후 7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하는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장외 투쟁, 집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IAEA나 유엔 인권이사회 등 관련 국제기구에 의원들을...
샘플 분석 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완전히 배출하기까지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바닷물과 희석한 오염수를 약 1km 길이의 해저 터널을 이용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할 예정이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는 약 134만 톤(t)의 오염수가 대형 탱크 1000여 개에 보관돼 있다.
한·일은 한국 측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원전 현장사무소를 방문하게 한다는 데 합의했다. IAEA가 오염수 방류 관련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우리 정부에 공유하고, 화상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각종 정보에 대한 종합적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박 차장은 긴급 또는 이상 상황이 발생 시엔 IAEA로부터 관련...
각료 회의 열고 방류 개시일 최종 결정기시다 “도쿄전력에 신속한 준비 요청”중국 “핵 하수 방류” 반발NYT “한일 새 우호관계 복잡하게 해”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 시절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과 주변국 등 국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해양 수산물 관련주들이 강세다.
22일 오후 2시 3분 현재 CJ씨푸드는 전일 대비 24.84%(790원) 오른 39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사조씨푸드(23.06%), 동원수산(17.70%), 사조오양(11.36%), 수산물 가공업체 신라에스지(9.77%) 등 수산물 관련주들도 일제히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료 회의 후 결정“만반의 안전 확보, 풍평 대책 강구”
일본 정부가 24일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일로 확정했다.
22일 NHK방송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각료 회의를 열고 24일부터 후쿠시마 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상이나 해양 조건에 지장이 없다면 해양 방출을 24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24일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에 위드텍이 강세다. 위드텍은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위드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05% 오른 1만7280원에 거래 중이다.
위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 물질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국내 소금 관련주들이 강세다.
2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인산가는 전일 대비 16.60%(440원) 오른 312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상홀딩스(1.88%), 샘표(2.08%), 샘표식품(2.45%)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주재하는 각료회의를 개최해 오염수 방류 일정을...
방류 개시로부터 일정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오염수 방류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t으로 해양 방류는 개시 시점부터 약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를 정쟁의 도구로 점화 시키면서, 한반도의 여름은 어느 해 보다 더 뜨겁다.
아무리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 바다에 영향이 있을까?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상식의 입장에서 되짚어 보자.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당시 걸러지지 않은 방사능 오염수가 그대로 태평양에 방류가 됐다. 일본이 향후 30년간 배출할 오염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