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에 한일 청년기금 설립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는 이 관계자는 “한미회담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비자나 취업 등 여러 노력이 반영됐다. 한일 포함 모든 나라에서 정상 간 협의할 때 청년을 포함한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지가 굉장히 중요한 관심사라 관련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선 아직 양국 간 의제...
그는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고, 최대 흑자국 중국은 최대 적자국으로 전환됐으며, 러시아는 북한에 최신 무기 지원을 공언하는 지경”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기업과 관련 실질적 조치를 이끌지 못했으며 도청 의혹은 대통령이 앞장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호언장담한 소위...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12년 만에 이뤄진 한국 정상의 국빈 방미와 함께 이뤄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여건은 개선될 것”이며 “민간 차원에서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창구를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키로 선언한 것이다. 한미동매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된 큰 성과”라며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기반시설 보호는 양국의 핵심 관심 의제였다. 국가경제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이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핵협의그룹(NCG) 창설이 골자인 워싱턴선언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데 대한 북한의 반발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허수아비 화형식까지 열며 적개심을 드러내서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청년학생들은 전날 신천박물관에서 집회를 벌였고,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을 겨냥한 허수아비 화형식이 진행됐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퍼스트 프로그램 지원을 공식화했다.
미국은 SMR의 개발 및 수출뿐만 아니라 SMR의 연료로 쓰이는 핼리우(High-Assay Low-Enriched Uranium)의 안정적 확보를 에너지·국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SMR 개발에 필수적인 핼리우 수급도 러시아 로사톰의...
아사히신문의 외교전문기자인 마키노 요시히로(牧野愛博)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최근 ‘현대비즈니스’ 인터넷판에 기사를 올렸다. 마키노 기자는 “윤석열 정권의 외교 자세에는 약간 위태로운 부분이 있다”는 한국 외교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그 전문가가 두 가지 근거를 거론했다고 전했다.
마키노 기자는 “하나는 맹렬히 질주하는 경향이 있는 윤...
윤 대통령은 국빈방미 계기 한미정상회담에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선언 외에 첨단과학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도 합의했다.
또 장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미 협력 관련해) 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그간 당정협의 강화를 거듭 지시하며 여당과의 협력만...
윤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을 국빈방문 해 한미정상회담을 벌이고 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북핵 고도화에 따른 대응인데, 이를 두고 북한과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는 반발했다. 중러는 그간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에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해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이달에는 윤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돼 3월에 이어 재차 방일할 예정인 만큼, 이 자리에서 열릴 전망인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협력 논의가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3월 한일회담에서 논의됐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대위변제에 따른 일본의 호응 문제가 다뤄질지도 관심인데, 이는 양국 안보실장 협의에서 정해진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일본의...
한국석유공사는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미국 에너지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탄소포집저장(CCS) 및 청정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 1년:성과와 과제' 시리즈로 외교·안보 분야를 다뤘으며, '윤석열 정부 1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경제, 노동 분야 등과 관련된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며 "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24∼30일 국빈 방미 성과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대해 ‘핵 기반 안보동맹’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간 고위급 상설협의체로 신설된 핵협의그룹(NCG)은 한미 간 1 대 1 관계로 더 자주 만나 더 깊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더 실효적”...
한미 간 정상회담이 있을 때마다 ‘쌀밥’을 먹는 행사를 기대했으나 한 번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양국 정상이 쌀밥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고 싶은 이유이다. 조만간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정 안 되면 윤 대통령의 지난 일본 방문 시와 같이 공식 행사 후 양국 정상 간에 화합의 성격을 담은 ‘쌀 폭탄주’ 비슷한 이벤트도...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과학기술·교육·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미래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NCG로 북핵 대응 발전시켰지만…"북중러 도전 대처가 중요"
우선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인 워싱턴선언을 통해 발표된 NCG에 대한 아쉬움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선언은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정례화와 함께 핵무기 운용에 대한 협의체 창설이 핵심이다.
다만 NCG는 미 핵무기 운용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라는 의미가...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명,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 정부의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권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발표된 넷플릭스 투자 유치와 관련해 이 회사의 망 사용료...
한미 경제사절단 미국 방문…주요 경제협력 행사 참석SK그룹, 신규 협약 및 새로운 글로벌 협력의 물꼬 마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투자신고식·첨단산업 포럼 등 한·미 간 경제외교에 적극 나섰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1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비롯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24일 출국했던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