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심재철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의원은 총리실에 이 총리 연설문 담당 인력이 있음에도 민간인 신분의 방송작가가 연설문 작성에 12차례 참여해 자문료 명목으로 약 1000만 원을 받았다며 ‘예산 낭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2011년 미국 방문 중이던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미 의회·상공회의소 연설문도 주미 한국대사관이 워싱턴 소재 연설문 작성...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자신을 지명수배자로 지칭한 포스터를 올린 정준길 전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17일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12일 1심과 같이 정 전 대변인이 문씨에게 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사건 관련 포스터와...
지난해 12월 취임한 최 사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에너지 분야 비전문가'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난방비 폭탄'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터졌음에도 건재하게 사장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 사장은 자구안을 발표하며 "가스공사는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재이는 김중호를 이용해 송제혁이 한국당 통주 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는 루머를 퍼뜨렸다.
송제혁의 계략에 의해 다시 마약의 늪에 빠진 윤해미(유선 분)는 에이스바 정 사장에게 약을 받으러 가던 중 고유나가 머물고 있는 호텔 앞에서 도재이를 발견했다. 윤해미는 연락 두절된 도재이가 고유나와 손잡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추측했다.
곧이어 모친을 찾아가...
홍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불거졌던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
홍 시장은 “그런식으로 도망가지 말고 그냥 돈투기 전선으로 나가시라”며 “청년팔이 정치하면서 돈 투기에만 열중하는 몰염치한 짓은 그만두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난 40여 년간 검사, 국회의원, 원내대표, 당대표, 도지사, 시장을 하면서 땅 투기 한번 해 본 일...
이듬해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경남도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소속 전직 군수가 올해 1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 기회가 생기자, 경남도의원을 사퇴하고 군수직에 도전했다.
국민의힘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했다”며 무공천을 결정하자, 그는 탈당 후...
2019년 10월 22일 두 사람이 각각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 노무현재단 이사장일 당시 출연해 ‘조국 사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등을 두고 벌인 논쟁은 뜨거운 시청자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격전을 편집한 유튜브 영상 ‘이러니 코미디 프로가 망하지 유시민 vs 홍준표…개콘보다 재밌는 100분 토론’은 4일 기준 조회 수...
그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력이 있다. 결국 ‘방탄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고사했다. 앞서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도 내정 이틀만인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다.
이...
“국회의원이 속한 상임위 소관 공공기관 직원채용 업무는직권남용죄 성립요건인 ‘일반적 직무권한’에 속하지 않아”
지역구 사무실 인턴 직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 채용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국회의원으로서...
2018년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던 중 도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51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다.
한전의 상임감사위원인데도 전력업계 경력이 전혀 없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외엔 전력 쪽에 몸담은 적이 없다.
다만 행정학 전문성을 살려 경영 전반과 정책 활동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업계...
김 회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고 2018∼2019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윤 후보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며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으로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 그는 헌재 내에서도 보수 성향이 있는 재판관으로 분류된다.
탄핵 과정에서 이 재판관 역할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헌재는 재판관 9명이 사건 쟁점을 두고 각각 법리 검토와 판단을 내린다. 변론절차를 거쳐 9명의...
사장 최종 후보로 의결한 함진규 전 의원은 신임 사장 공모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새누리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지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등록 신청 기간인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당 대표 후보에 총 9명이 등록했다. 원내에선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원외에선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윤기만 태평양건설 대표, 천하람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 황교안 전...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3번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유권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렇듯 비례성과 책임성의 원칙은 서로 상충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례성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순수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면, 유권자와 선출직 정치인 간 괴리가 커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반면 책임성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지역구에서만...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019년 1월 백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60) 전 산업부 제1차관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산업부 ‘윗선’이 한국전력 자회사 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 사장 4명을 압박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표를 내게...
나 부위원장은 2019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보수통합론’을 주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나 부위원장은 당시 바른미래당 대표였던 유 전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에 들어와 서울시장에 출마했으면 한다”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한번 외연 확장을 위해 움직였던 적이 있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통합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검찰은 2018년 홍문종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에서 교비를 임의로 사용한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했지만 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며 불구속 기소로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입장을 내고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4인 컷오프 기준을 세웠지만, 김진태·오세훈·황교안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치러진 전당대회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권교체에 대한 당대표 역할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번 전당대회처럼 10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두고 ‘당심 100%’ 경선방식이 전당대회를 달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내가...
최 시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대 교수 출신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