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 정부는 모든 종류의 개혁에서 감사와 수사라는 수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와 학원 수사가 먼저였다”면서 “교육격차 문제의 해결보다는 불법 사례를 찾는 데 집중할 것 같다”고 했다.
불법적인 사교육카르텔에 대한 근절은 당연하고 필요하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나아가 공교육...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2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통지하고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를 공개했다. 6월 모평 응시생은 38만1673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30만620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만5470명이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가 기재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출제진 구성도 현장 중심으로 손질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 방안을 담은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먼저 최근 논란이 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제까지 모의평가와 수능의 문항별 오답률을 공개한 적이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킬러 문항을 어떻게 편성했나는 질문에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라는 하나의 기준과 원칙을 갖고 편성했다”며 “정답률 및 오답률은 참고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답률 등 공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올해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부터 개별 문항의 출제 근거를 공개하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킬러문항이라고 한다면 킬러문항 배제는 쉬운 수능이 될 수밖에 없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정답률 30~40%대의 중난도 문항이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다수의 중위권 학생들은 더 어렵게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원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제까지 모의평가와 수능의 문항별 오답률을 공개한 적이 없다. 나아가 수능 결과 발표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계는 이번 기회에 입시 전반의 정보가 사교육 시장에 쏠려 있는 고질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때, 수능출제 관련 개혁 방안 담기나
2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앞서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교육 밖 출제 배제’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지난 19일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했다.
6월 모의평가 결과는 28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로 전달된다.
21일 총리실에 따르면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공직자 복무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복무 감사에 이어 20일부터 교육부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윤 대통령이 이미 올해 3월부터 킬러 문항 출제를 배제하라고 지시했으나 6월 모의평가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덕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초대원장이자 국내 대학 입시에 수능을 처음 도입한 ‘수능 창시자’ 박도순 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1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사회 체제의 전체 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교육 문제를 간단하게 시험 등을 갖고 해결할 수 없다”며 “특히 수능을 바꾸면 사교육이 안 생긴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짚었습니다.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나흘 만에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다.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나흘 만에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다. 평가원장이 수능을 5개월 앞두고 직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다.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당정이 이 같은 후속 방침을 세우면서 교육계서는 당장 9월 예정돼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첫 시험대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수능에 ‘킬러문항’ 출제도 사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을 쉽게 출제하라는 메시지로 보인다”라며 “교과서 밖 ‘킬러문항’ 배제 여부 등의 윤곽은 9월 모의평가에서 드러날...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교육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에서 "3월부터 '공정한 수능'이라는 정책 목표를 가졌다"며 "첫 번째로 실현해보는 시험이 6월 모의평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런 기조가 온전하게...
1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과목별 난이도를 두고서는 입시업체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동시 실시됐다.
국어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수험생들의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수능 난이도 조절에 참고하고자 실시하는 6,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수험생 역시 평가원의 시험 출제 의도와 방향과 본인의 학습 수준 등을 파악하여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6월 모평 향후 학습 전략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675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473명 줄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7만5375명(81.0%)으로 2만5098명 감소했으나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300명...
또 올해 4월, 11월 실시 예정이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각각 5월, 12월로 순연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11월 치러진 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고2 학생 27만여명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긴 자료가 유포됐다.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없어야 하는데 이는 수능을 출제하고 관리하는 맥락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업)할 일”이라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도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영역)와 과학탐구(탐구영역)의 필수...
신인순 천재교육 전무도 “교육부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사기업만의 (데이터) 풀로는 진단·학습·평가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학력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 수준별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평가원 데이터에 저희도 접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사들의 에듀테크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