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 업계는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건설사 자금 조달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건설 경기 역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에이치티도 지난해 매출액을 늘리는 데 성공했지만,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12억 원에서 8억...
시공사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높이고 자금지원 시기를 확대했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주금공의 PF 보증 이용 사업장으로 시공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또는 회생절차를 진행해 부실이 발생했지만, 사업 참여자 간 손실분담원칙에 따라 시공이익 축소 등 자구노력 중인 사업장이다.
주금공은...
수출기업들은 금융 관련 주요 현안으로 ‘기준금리 인하’(83.5%), ‘해외 부동산 시장 불안’(31.8%),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안’(21.5%) 등을 꼽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금리 부담 완화’(79.7%) ‘대출·신용보증 한도 확대’(58.5%)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규모가 적정하거나 충분하다’고 느끼는 기업은 42%로 지난해...
주금공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시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PF 특례보증 출시도 앞두고 있다. 건설사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검증을 통해 심사를 거치고, 채무 재조정, 추가보증 등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추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계속되면서 워크아웃 기업을 지원하는...
금리 인하 전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는 지속하겠지만,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해 충당금과 감액손실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충당금 타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커버리지 내 부동산 PF와 해외부동산 감액손실이 추가로 반영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한...
매입에 쓰이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활용이 어려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H는 9일 오후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건설업계, 금융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이 9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해 증권사와 면담에 나섰다. 금감원은 전날에도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과 부동산 PF 관련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9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태영건설과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단에 사업장 처리 방안, 추가 자금 지원 등을 놓고 일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1월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한 후 실사법인을 선정해 PF 사업장과 태영건설의 모든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주로 부실화 우려가 있다”며 “사업장이나 투자건별 만기도래 분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투자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금융사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일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계획된 조치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나온 당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부동산 펀드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나온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은 힘을 얻고 있어서다.
지난 5일 미국 국고채 2년물은 전주 대비 13.1bp(1bp=0.01%) 오른 연 4.75%로 마감했다. 전주 대비 13.1bp 상승한 수준이다. 경기와 물가에 연동되는...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되고, 정상화 사례가 계속되면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 주요 PF 사업장 중 한 곳인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사업비 추가 PF 대출 지원을 결의하면서 대출금리를 약 5.6%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금리(5∼7%)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 공급에 속도를 낸다. 앞서 발표한 9조 원 규모의 PF사업자보증 확대 및 비주택PF 사업자보증을 조속히 시행‧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부실채권 규모는 12월 2044억 원작년 9월 조성 1차 펀드 330억 집행 2차 펀드 600~700억 규모 계획정상화 지원 시급…상반기 조성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2차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내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PF 시장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산 규모 상위 저축은행들의 연체금액이 두...
사업장 위기에 채무보증 부채도 급증하나증권 7배·한투증권 3배 넘게 늘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여파로 증권사들의 충당부채가 한 해 동안 4000억 원 넘게 늘며 2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부동산 호황기 건설사와 시행사에게 보증을 서며 자금 조달을 도왔는데, 부동산 PF 시장이 침체되면서 그들의 부채를 떠안게 될 공산이...
고금리 장기화, 지속되는 경기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기업 사정이 악화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높아진 영향이라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말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5%로, 전년 동월 대비 0.16%포인트(p) 올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부진으로 인해 기업대출을 강화해...
박 장관은 "(4월 위기설은) 위기 상황을 과장해서 말한 것 아닌가 싶다"며 "기술적으로 문제 있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있어도 전체 건설 부동산 시장 쇼크로 번지지 않도록 잘 다스려가며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현재 실물경제 지표를 보면 신호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정기예금과 비교해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을 고려할 때 개인들의 초장기 국채 선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6개월에 3.06%, 12개월에 3.14%를 형성 중이다. 반면 20년 이상 국고채권은 3.3~3....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에 대한 개선도 요구됐다. 김 연구위원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개발-건설산업과 금융산업 사이의 관계의 불균형성은 더욱 심해졌다"며 "과도한 책임 준공과 채무 인수, 공사비 인상 불인정 등 사업자 간 과도한 불공정 협약의 문제에 대해 정부가 일정 부분 개입해, 관련 산업 간 관계를 형평성 있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2일 국토부는 리츠 방식을 활용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지원방안을 업계에 알리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리츠 수요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 작업이다.
지원 방안은 준공 후 미분양 상태에 놓인 '악성 미분양' 물량을 CR리츠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