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대만 통계청에서 지난달 29일 공표했는데 대만의 1인당 GNI는 3만3299달러로 우리나라(3만3745달러)보다 조금 낮았다”며 “대만 명목 GNI가 3.9% 증가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대만 환율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1인당 GNI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연간의 명목 국민총소득을 추계인구...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2801억 원(잠정)으로 1년 전보다 2조1871억 원(12.1%) 늘었다.
이로써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10월(20조1547억 원) 이후 넉달 연속 20조 원대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거래 편리성, 가격 경쟁력 등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8% 상승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6.8%, 6.0% 올랐다. 가처분소득은 가구가 이자나 세금을 내고 소비·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다들 살 것은 많고 쓸 돈은 없다는 뜻이다.
민생을 짓누르는 가장 큰 요인은 부채와 고금리다. 가계가...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 원이었다.
전년(9만9000원)과 비교해 31.7%나 늘었다. 이는 통계청이 1인 이상 가구에 대한 가계동향 조사를 시행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소비 지출 증가 폭(5.8%)과 비교해 5배 이상 높다.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이자 비용 역시 2022년...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소득은 월평균 497만6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그러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으로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전체 소득 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고금리 지속 등으로 이자와 세금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6...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0.3%), 작년 12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개월 연속 증가는 24개월 만이다.
1월 전산업 생산 증가는 건설업이 주도했다. 1월 건설업 생산은 아파트·공장 건축...
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5만 명, 유산 건수는 9만 건으로 비율이 약 36%에 달한다. 자연 유산의 약 80%는 임신 12주 내 발생하며, 이의 절반 이상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유산은 반복될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모를 포함한 여성의...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0.3%), 작년 12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이중 반도체 생산이 8.6% 줄었다. 작년 10월...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60세 이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43만 원이다. 이는 전체 연령(19세 이하 제외) 중 가장 낮다. 40대(438만 원), 50대(415만 원), 30대(379만 원), 20대(255만 원) 보다 최대 200만원 이상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
60세 이상 근로자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 것은 고용 기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일자리에 대부분...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62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6000만 명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큰 숫자다.
60대 이상 취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987년 처음 100만 명선을 넘은 이후 14년이 걸린 2001년에 200만 명 선을 돌파했고, 300만 명 선을 넘은 것은...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중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개 시군구였다. 전체의 26.8% 정도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분기 기준 처음 0.6명대로 추락했다.
연간...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월평균 39만937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6만3641원)보다 9.8% 증가한 액수다.
학생 학원교육비 지출에는 초·중·고교생은 물론 취학 전 아동과 재수생·N수생이 학습을 위해 쓴 돈까지 모두 포함된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매년 3월 발표하는 ‘초·중·고...
(비공개)
△제22회 통계청 논문공모전 개최
△제38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주요 결과
8일(금)
△기재부 2차관 14: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비공개)
◇산업통상자원부
4일(월)
△MSP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협의(석간)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서 기탁
△한-인니, 미래 신산업 협력 성과 가시화
△지자체 대상 '찾아가는 계량교육' 지원한다
5일(화)...
실제로 통계청의 '체감환경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생활환경에서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지표 중 녹지환경이 59.1%로 생활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빛공해(46.8%) △대기(42.3%) △하천(41.1%) △소음·진동(36.6%)이 뒤를 이었다.
지자체에서도 지역민들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녹지공간 확충에 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지난해 12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연구 대상국”이라며 한국의 지난해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소개했습니다. 당시 통계청은 지난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죠.
그는 “이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하는...
이날 한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이 0.65명으로 집계,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0.72명으로 2015년(1.24명) 이후 8년째 가파른 하락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6년째 0명대 출산율을 보이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인구가 일정하게...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늘었다고 밝혔다. 근로소득(1.5%)과 사업소득(1.6%), 이전소득(17.7%)이 모두 증가했다. 재산소득은 80.3% 급증했으나, 상대표준오차가 높아 변동성이 크다.
가계지출은 381만3000원으로 5.2% 증가했다. 소비지출이...
인구 쓰나미를 상징하는 통계치는 곳곳에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72년 우리나라 인구는 3622만 명으로 줄어든다. 50년 만에 1500만 명가량이 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 2030년 후반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선다는 낙관적 전제를 깐 추계다. 2070년대 3000만 명 선이 유지될지 장담할 길이 없다. 경제적 재앙은 당연히 불가피하다....
28일 국회예산정책처 및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대응 예산은 2006년 2조1000억 원에서 2012년 11조1000억 원, 2016년 21조4000억 원 등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36조6000억 원, 2021년 44조4000억 원, 2022년 51조7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2023년(48조2000억 원)을 제외하면 2006~2022년 17년간 저출산 대응 예산은 계속 증가했다.
2023년까지 투입된 저출산 대응 예산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