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오후 1시 30분께 임시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 달 12일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43억 원 규모의 홍콩 ELS에 대해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논의할 방침이다. 자율 배상안의 수준, 비용, 타당성을 따지고 배임 등 리스크는 없는지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다만, 배상안 결론이 이날 곧바로...
영업이익 133억 원, 전년 대비 178%↑창사 이래 처음 영업손실 줄인 컬리수익성 보며 외형 확대 중인 오아시스컬리, 물류센터 통합 등 직접물류비 개선
수익성이 최대 숙제였던 새벽배송 업계에 ‘턴어라운드’ 햇살이 비치고 있다. 그동안 물류비용을 크게 줄인 게 실적 개선 비결로 분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 운영사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상향”vs“기업에 상당한 재무적 부담”휴대전화 판매점 찾아 유도 질문 건넨 방통위 부위원장판매점장 “지원금 30만 원 이상 나와야 파급효과”황현식 LGU+ 대표 “전환지원금 논의·검토 과정 필요해”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최대 5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환지원금’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번호이동...
제가 보기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경쟁력의 문제 같은데요.”라며 20일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나온 주주들의 볼멘소리가 무색할 정도다.
삼성전자 주식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이제 10만전자(10만 원대 삼성전자 주가) 가는 거냐, 존버(최대한 버티기)한 보람이 있다”, “역시 국민주다”, “잘...
미국이 2022년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제정한 이후 최대 규모 지원액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제로'(0) 수준인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2030년 전까지 20%로 끌어올리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도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 보조금을 받게 될 전망이지만, 인텔 보조금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2위와의 격차도 최대 66.4%P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가스터디가 독보적인 1위인 공단기를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2위 사업자로, 결합 시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유력 경쟁사가 없어져 경쟁제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결합 후 인기 강사와 수강생이 집중되면서 수강료 인상 등 수험생들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가 잉여자본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높은 만큼,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메리츠증권 등 7개 증권사는 일제히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최대 40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와 관련해 "자사주 소각 시 보험업법 상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이슈가...
16일부터 개정 시행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하위 규정에 따라 통신사를 옮겨 번호를 이동한 고객은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현재 이통 3사의 전환지원금은 최소 3만 원에서~최대 13만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날 이 부위원장이 찾은 휴대전화 매장의 이유섭 점장은 “최대 50만 원까지 나온다는...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금 등에 관한 예비 합의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도했다.
삼성전자에는 총 60억 달러(약 8조 원)를, 대만 TSMC 에는 50억 달러(약 6조6000억 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HBM3E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에 5%대 강세를 보였다. 뿐만아니라 주주총회에서 연간 9조8000억 원 배당 지급 방침을...
태영건설은 다음 주 주주총회에 앞서 자체적으로 결산을 했지만 워크아웃 진행이란 특수성 때문에 발생한 일이란 입장이다.
투자·대여 자금 중 손상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채무 중 부채 전환 금액 등이 앞으로 PF 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재무제표를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워크아웃 절차에 따른 기업개선계획이 아직...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20일 영풍은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을 상대로 지난해 고려아연이 현대차그룹의 해외 계열사 ‘HMG 글로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액면금 5000원의 보통주 104만5430주(5%)가 위법하다며 ‘신주 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한화 H2에 대한...
‘기업 밸류업’ 테마에 불이 붙자 코스닥 상장사 오로라가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장사 최초로 ‘자산 재평가’ 주주제안 안건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주식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대로 저 PBR주들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자 자산재평가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게 만드려는 눈속임이라는...
NH헤지자산운용은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하며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지휘했다. 그는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반면, KT&G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지분 7.11%)은 이에 반대를 표명하며,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ISS와 한국ESG평가원도 “KT&G의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경영진을 견제하고 최대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외이사가 필요하다”며 기업은행 편에 섰다.
대부분 부결…주주제안 동력 사그라드나
삼성물산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꼽히는 주주환원정책을 위해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고배당 등이 필수적이다. 이에 정부도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적극 유도 중이지만, 자사주 취득 규모를 비교했을 때 아직 시장 반응은 미적지근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자사주 취득 공시 기업 중 1위는 기아다. 기아는 5000억 원...
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삼성전 자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혁신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일상 미래 준비"
"기존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도 더욱...
광명전기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강세다.
20일 9시 49분 기준 광명전기는 전일 대비 5.11%(125원) 오른 25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광명전기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조광식 광명전기 회장이 지분을 전량매도하면서 최대주주가 이재광 외 1인에서 이재광, 나반홀딩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나반홀딩스는 경영 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으며...
베타만난아제 제품인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지자임’도 세계최대 곡물회사와 세계 2위 사료업체인 태국 CP(Charoen Pokphand Group)그룹 등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샘플을 제공해 사양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 대체재 ‘박테리오파지’도 전 세계에서 동물, 인체 등에 항생제 투여를 자제하려는 추세에 힘입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씨티씨자임과...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가치와 펀더멘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최대 금융그룹의 수장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서는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주주총회에 앞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실상 결정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 판매사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을 수용하는 셈이다. 이어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