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한미는 5년 안에 순이익 1조 회사, 시가총액 50조 티어 진입, 장기적으로는 제2의 현대기아차그룹처럼 시가총액 200조 티어에 진입이 가능하다”라면서 “여러 법무, 재무, 금융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완성된 ‘한미의 미래 전략’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미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28일 경기...
특히 조부모 회사 격인 농협중앙회의 입김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 없다. 농협의 지배구조는 '중앙회→금융지주→금융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중앙회가 금융지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금융지주는 NH투자증권 지분 56.82%를 갖고 있는 구조다.
노사 갈등도 들여다 봐야 할 숙제로 꼽힌다. 노동조합은 내부 출신인 윤 부사장을 '정영채 라인'이라며 반대하고...
삼성물산, 고려아연, 다올투자증권, 금융지주, 남양유업, KT&G 등 덩치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던 주주 행동주의 캠페인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기업 협력업체로 확산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 블루콤의 소액주주연대는 이달 7일부터 주주제안 활동을 시작했다. 블루콤은 휴대폰용 음향부품 회사로...
11일 이사회 열고 주총 안건 의결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 이번 정기 주총...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는 농협중앙회 ‘낙하산 인사’ 격인 유 전 부회장만 아니면 된다는 의견이 많다”며 “문제는 농협중앙회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농협금융지주→NH투자증권’으로 지배구조가 이어져 유 전 부회장을 추천한 농협중앙회의 입김이 제일 셀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금융감독원이...
대구대에서 부동산학 석사를, 경일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에는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당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
또 산업 내 회사 고유 경쟁력이 우수하지만 저평가된 종목들에 투자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두 펀드 외에도 주주환원 펀드로 이름을 올린 한국투자거꾸로펀드와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도 가치투자 2세대 펀드매니저 김기백 한투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이 책임 운용역을 맡고 있다.
세 펀드 모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결권 위임 권유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JB금융 2대 주주(지분율 14.04%)인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따라 이번 JB금융 정기주총에선 ‘비상임이사 1인 증원’과 ‘비상임이사 1인(이남우) 및 사외이사 3인(김기석·백준승·김동환)...
임 사장 측은 이번 합병이 그대로 진행되면 기존 지주회사였던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의 중간 지주회사로 추락하면서 가파른 주주가치 하락을 불러올 것을 우려하며, 이런 상황에서 신약 개발을 자금수혈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차 심문이 끝난 후 입장문을 통해 임 사장 측은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삼성물산은 주총 소집 공고에서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2364억 원으로 2023년뿐 아니라 2024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이런 규모의 현금 유출이 이뤄진다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들에게 회사 측 제안에 찬성하는 내용으로...
5월 이후 자사주를 소각한 뒤 SK는 24.8%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안 인후 기업들의 보유 자사주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는 지주회사 내에서도 월등한 자사주를 보유한 만큼 그 가치가 기업가치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SK 주가는 연초...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1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추린 뒤...
구 대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주사가 저희를 100% 소유하고 있다. 최대한 가치를 잘 인정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LS 오너가 3세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에서 LS MnM으로 이동했다. 2022년 부사장 승진 이후...
현재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신 전무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환경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2008년 일본 노무라 증권에 입사했다. 노무라 증권재직 중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MBA 과정을 거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노무라 싱가포르 유한회사에서 재직했다.
신 전무는 글로벌 투자 및 사업 경험을 토대로...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년간 대다수 그룹사들이 대주주(오너)-지주회사-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정비하면서 대주주와 소액주주들 간 이익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며 “기업 거버넌스가 개선됨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요구가 수용될 여지도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선 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중 2023년 회계 연도 주당 배당금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기업은 CJ 한 곳”이라며 “컨센서스 2568원을 17% 상회하고, 전년 대비 20% 증가한 3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CJ는 커버리지 8개 기업 중 전년 대비 배당금이 4% 이상 증가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며 “주당 3000원은 배당 총액...
연결자회사와 별도 실적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제한적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활동 가정 변경으로 영업이익 전망 조정
4분기 매출액 1094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으로 컨센서스 크게 하회
블랙핑크 활동 유무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
◇아이톡시
죽음 게임 심장 되살리는 리퍼블리싱 강자...
존속지주회사 경영을 맡은 조 회장은 효성화학의 지분 관계를 정리한 뒤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화학과 별도의 지주사에 속하게 되면서 재무구조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916억 원, 영업손실 1888억 원을 기록하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글로벌...
삼성-한화 빅딜, KT&G-칼아이칸 분쟁, LG‧SK‧CJ 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이 그의 자문을 거쳤다.
30여 년간 광장 성장을 이끌어온 김 총괄 대표는 2018년부터 운영위원, 2021년부터 대표 변호사를 맡아왔다. 2022년부터는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 자리에 올랐다.
기업자문그룹 신임 대표 변호사로 선임된 이형근 운영위원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