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방선기는 25일 장 마감 직전 종속회사 동방조선과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발표 20여분 전부터 주가가 수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튿날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27일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가덕도와 경쟁지역인 밀양에 토지를 보유한 한국선재도 지난주 30.69% 올랐다. 주가 상승에는 신공항 이슈뿐 아니라 목포-해저터널 건설 사업 관련...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며 총선 전까지 상승률을 보였던 누리플랜과 한국선재는 한 주간 26.10%와 25.20%씩 각각 하락하며 하락률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 후보가 낙선한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됐다.
아울러 정치테마주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던 디지틀조선도 한 주간 14.30% 떨어지며 하락 순위에 들었다. 김 전...
김 대표의 선친이 설립한 전방은 전 거래일보다 18.85% 내린 4만2200원에 거래 중이며 엔케이, 디지틀조선, 조일알미늄, 수산중공업 등도 10%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번 총선 결과로 차기 대선 주자의 입지가 크게 흔들린 오세훈 전 서울시장 관련주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진양산업과 한국선재가 각각 28.61%, 24.85%씩 하락하고 있는 것.
오 전 시장과는 반대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