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퇴원 소식에는 “신속한 쾌유와 범인에 대한 엄정한 처벌 입장은 그대로”라고 반응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검토 등 이 모든 기획의 목적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저지, 국민의힘 내 이탈표 방지에 있다"며 "국민의힘의 인재영입과 입당, 공천 과정에서의 절대적 기준은 김건희 특검에 대한 강제 커밍아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은 최근 영부인 일정 등에 대해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전 정부에서 어떻게 운영해왔는지 이런 것들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5일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실무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의 우려에 응답하여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검토하겠다고 한 사실을 언급하며 “여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 가능성을 언급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비판에 나섰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그동안 한사코 거부해 왔던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주장은 거부권 행사에 분노한 특검 민심을 회피해보려는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권 대변인은 "빵 대신 과자 부스러기로...
이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반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특검법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 "지난해 8월 국회에 '여야 합의로 특별감찰관을 추천해 보내오면 저희는 지명할 수밖에 없다'는 게 법에 나와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도 "대통령 공약으로 설치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를 향한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신설’이나 가족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KBS라디오에 나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도 동시에 많은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영부인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민심을...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이랑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특별히 논의한 바는 없다”고 했다. 향후 특별감찰관 임명이나 제2부속실 설치 등을 대통령실에 건의할지는 “조금 다른 이야기”라며 “민생 전반이나 제가 당을 이끌면서 필요한 정책들은 앞으로 차차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특검법 취지에 동의하는 국민도 있기에 거부권을 행사해도 특별감찰반 임명이나 제2부속실 보완 등 의견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도 "여러 논의는 있었다만, 오늘 메시지는 분명하게 전달했다. 나머지 필요한 메시지는 추후 검토해 알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이른바 3실장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2부속실을 만들고 지원하는 조직을 공식적으로 만들면 되는 간단한 문제다.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공식 기구도 없고 제2부속실도 없고 공식적으로 보좌하는 조직도 없다. 정부 인사 아니면 정부 공식기구에 해당되느냐. 준하는 기구로 본 건데 이게 안 되니 외교부 통해서 요청해서...
이어 “최근에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김 여사 대학원 동기를 임명해 의전비서관실을 사실상 ‘제2부속실’로 만들었다”며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린다.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냐”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외교 참사에 경제는 위기이고, 민생 경제는 파탄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사진 놀이’가 아닌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윤 대통령 역시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사람의 약속을 믿었던 국민들과의 신뢰 문제라고 강조하고 싶다. 그 와중에 다수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상황이다.
디자인계 신년회서 덕담…이날 공개 일정 3개 소화대구 서문시장 방문 등 올해 단독 일정도 늘렸다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가능성에는 선 그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디자이너는 문제 해결자로서 늘 세상의 중심에...
관계자는 “김 여사가 우리 사회의 약자나 어려운 분들 위주로 대통령께서 다 함께 하지 못하는 그런 행사와 격려 자리를 하는걸로 알고 있다”며 “전문가로서 기획자로서 그동안의 여정 있었기에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부속실 확대 목소리엔 “선거 당시의 약속”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른 보도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답해 민주당으로부터 '적반하장식 언론겁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 질문의 상당수는 지인의 대통령실 채용, 공식 일정 동행 등에 따른 '제2부속실 신설' 여부를 묻는 내용이었다.
그 외 기타 질문으로는 첫 출근 및 취임 100일 소감을 비롯해 '윤석열차' 등 윤 대통령을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 다양했다.
이 자리에서 '제2부속실' 관련 질문이 2번 나왔으며, 윤 대통령은 첫번째는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라고 답했고 두번째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표현은 추임새인 '에..'였다. 특히 모두발언을 시작한 35회(8월12일) 도어스테핑부터 50회(10월7일)까지 인사말 만1431자(2854개 단어) 중 '에'는 무려 295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사적 채용 논란과 같이 주변 인사들에 대한 문제가 또 불거지면 치명적"이라며 "그런 것을 못하게 하도록 특별감찰관을 빨리 임명하고 제2 부속실을 부활을 시키되 정치적 메시지 전문가들로 채워 김 여사의 활동에 대해 지원이 아니라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제2부속식을 통해 공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의 본질은 김건희 리스크다. 해소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관련 의혹들을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맡겨 규명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 제2부속실을 만들어 김 여사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하기...
박 전 원장은 “현재 국민 여론이 제2 부속실 관계 때문에 나빠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부인 외교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국민의힘 내홍에 관해서는 “대통령 취임한 지 한두 달 만에 이준석 대표를 토사구행하고, 당권때문에 저렇게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