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7일 당시 경기도 대변인이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이달 4일엔 당시 경기도 정책실장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각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입건한 것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의 이 대표 소환통보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앞서...
검찰은 이 대표와 당시 ‘성남시 2인자’로 불리던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로비를 받아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성남시가 민간업자에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과정에 이 대표의 개입이 있었는지, 배임의 고의가 있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검찰은 이날...
이 관계자는 “백현동 개발 비리와 인허가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사건 관계자인 김인섭 씨와 시행업자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는 이미 구속기소됐다”며 “인허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성남시 공무원을 통해 주요 혐의가 확인됐으며 주요 피의자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조사했고 당시 개발 결정권자인 이 대표 소환조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4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사건 당시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낸 인물로 이 전 부지사에게 이 대표의 방북 추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이 대표에게 ‘쌍방울의...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비공개 소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일한 2019년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5일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전 실장은 2015년 성남시 정책실장 시절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백현동 사업 관련 청탁을 받고 인허가를 제공한 혐의(배임 등)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25일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정 전 실장은 외부 청탁을 받아 민간 사업자에게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배제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대표는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정권자였다. 정 전 실장과 이 대표는 업무상...
김 최고위원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요청으로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이 전격 추진됐다는데 여전히 모르는 일인가”라며 “도지사만 빼고 핵심 참모들이 모여서 엄청난 불법을 강행했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최근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을 두고선 “혐의가 드러날까 봐 민주당이 완전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정하지 못했던 것...
유 씨는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씨에게 2000만 원을 받아 1000만 원씩 김 씨와 정진상 전 대표실 정부조정실장에게 줬다고 지난해 검찰 조사를 통해 진술했다.
그러나 유 씨는 올해 5월 증인으로 출석한 정 씨 공판에서는 입장을 바꿨다. 당시 유 씨는 “정진상에게 준 것은 100%로 얘기할 수 있다”면서도 “김용은 줬다는 게 80%, 아니라는 게 20% 정도다. 김용 아니면 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과 검찰이 재판부 재배당 후 열린 첫 재판에서 기자회견과 관련,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정 전 실장의 뇌물·부정처사후수뢰·부패방지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정 전 실장 측은...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서는 대장동 본류사건(민간업자 등 피고인들)을, 형사합의33부에서는 이재명, 정진상 피고인 관련 심리를, 형사합의23부에서는 김용 피고인 등 관련 심리로 구분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대장동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가 같은...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유씨는 당시 이 대표가 이런 거액이 민간업자들에게 돌아가는 구조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2월 대장동 사업 공고가 나가기 전에 정영학씨와 함께 정진상을 만나...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김 전 대표 측은 "개발 시행사 정모 대표와 동업관계로 적법하고 정상적으로 백현동 사업을 위해 의견을 개진한 것일 뿐"이라며 "정진상 등 성남시 공무원에게 부정한 알선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현금 74억5000만 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인 민간 개발업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부동산 개발업체 정 모(67) 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정 씨는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와 자신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공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증거조사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경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시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었다.
김 전 부원장을 비롯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정 전 실장에게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인멸을 하지...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1265㎡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이날 유 전 본부장 측은 오후 재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정진상과 김용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감히 말했다"며 "유 전 본부장과 비교하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실장 측은 재판부에 "유 전 본부장이 기자들에게 일방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