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 등은 박 전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 뒤 그 대가로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내는 등 총 433억2800만 원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이 부회장 등은 박 전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 뒤 그 대가로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내는 등 총 433억2800만 원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항소심 법정에서 '박 전 사장으로부터 말을 사줬기 때문에 탄핵감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며 "매우 구체적인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7월 미르·K스포츠재단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정유라 이화여자대학 부정입학 의혹에서 출발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정농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최 측 추산 누적 인원 1700만여 명의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와 ‘박근혜 하야·퇴진’ 운동을 펼쳐 결국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를 상대로 "(정유라 승마 지원을 해준) 이 부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최 씨는 "말 값이나 말에 대해 대통령께 이야기한 적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맞섰다.
특검팀이 "지난해 2월 14일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에서 있었던 일에...
2월에는 이영선 전 행정관에 대한 구속 영장을, 6월 정유라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반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해서는 즉각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권순호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 남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군 법무관을 거쳐 2000년부터 법관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창원지법...
한 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윤 씨는 최 씨 측근으로 정유라(21) 씨에 대한 삼성 승마 지원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검찰에 따르면 해외 명품 수입·판매 회사를 운영하는 한 씨는 지난해 5월 윤 씨와 공모해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지정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자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차관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정유라(21) 씨 입시 비리에 연루된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학대학장,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이인성(54) 의류학과 교수, 류철균(51) 융합콘텐츠학과장 등도 직위 해제된 상태다. 이화여대는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정유라(21) 씨 자택에 금품을 노린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신변 위협을 느낀다는게 이유다.
특검 측은 "어제만 해도 고 씨가 나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는데, 노모와 가족들의 만류 때문에 도저히 못나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장시호(38) 씨 역시 "초등학생인 아들과 단 둘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신변의...
이어 "태블릿PC에 남아있는 위치 정보와 최 씨의 동선이 일치하는 점, 이메일 계정도 딸 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인 유연으로 돼 있는 점 등에 비춰봤을 때 최 씨 주장은 허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 강철구 변호사는 “검찰은 태블릿PC를 최 씨가 사용했다고 주장하는데 비용은 김한수가 냈다”며 “사진을 입력한 시간이나 날짜, 배경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장 씨는 사촌동생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있은 후 두려움을 느꼈다.
특검 관계자는 "장 씨가 초등학생인 아들과 단 둘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신변의 위협이 부담돼 (증인) 출석이 어렵다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고 기일) 이전에 출석하게 되면 언론에 노출되고 부정적인...
최순실 씨(61) 딸 정유라 씨(21)가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흉기에 찔려 다친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았다.
27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한양대병원에 도착한 정유라는 피해 남성 A (27)씨 면회를 신청했다. 병원 관계자가 "면회가 금지돼 있다"고 말하자 정유라는 "제가 사고 날 때 집에 같이 있던 사람이다", "보호자로...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 흉기를 휘둘러 정 씨의 지인인 마필관리사 A씨가 다졌다. 출동한 경찰은 이 괴한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조사 중이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정유라 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M빌딩에 한 남성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 씨의 거주지가 있는 M빌딩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이 모(44)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씨는 택배 기사로 위장해 정 씨가...
딸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과정에 개입한 최순실(61) 씨가 원심과 같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최경희(55) 전 총장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수긍이 가고 사실을 오인했거나 법리 오해한...
경영진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대출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이상화 전 본부장의 특혜 승진과 관련해 은행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금감원은 일단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3일 KB국민은행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9월 KB 노조가 윤종규 회장의 연임 찬반을 묻는 직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며 은행 인사담당자...
특검팀은 이 일화가 박 전 사장이 대한승마협회장 시절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만 지원을 집중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박 전 사장이 화를 낸 것은 동선 씨가 안하무인 격 태도 때문이라고 맞섰다. 변호인은 김 전 전무가 동선 씨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을 지적하며 “박 전 사장은 김(동선) 씨의 아버지뻘인데 반말을 쓰고 있다”며...
정재호 의원은 “한진그룹이 K스포츠재단 지원과 정유라 명의의 땅 매입 요구를 거절한 20여 일 후 한진해운이 파산사태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동걸 회장 역시 “개인적으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쟁력 평가에서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해양수산부 전 고위 관계자는 “당시 업계 진단 결과는 물론 전문가들의 분석 또한 한진해운의 회생에...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정유라(21) 씨 승마 훈련에 지원한 말과 차량이 뇌물인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승마 훈련 지원을 계약할 때 말 소유권이 최순실(61) 씨에게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회장 측은 당시 최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19일 이 부회장 등...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네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항소심에서 '정유라 씨 승마지원' 관련 두 번째 프리젠테이션 공방을 벌인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2차 공판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