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유라가 등장하지 않았나. 추가적 증거도 있고 문형표 등도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그런 상황을 종합하면 뇌물죄 부분도 충분히 유죄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의원은 “삼성자체가 하나의 국가고 삼성의 총수는 대통령에 버금간다는 두려움, 김진동 부장판사가 뇌물죄에 대해서는 좀 엄격하게 판단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사람들 사이에) 있다”...
뇌물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형식으로 독일로 송금했다며 재산 도피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 측에 경영권 승계 등을 청탁할 이유도 없고 실제 청탁한 적도 없다"며 "특검의 기소 내용은 추측과 예단으로 가득하다"고 반박했다.
특검은 결심 공판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정유라 승마 지원 등을...
양지열 변호사는 ‘국정농단’ 핵심 최순실 씨과 그의 딸 정유라 씨도 언급했다.
그는 “하성용 전 사장이 취임한 후 KAI는 이상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로비스트 린다 김에게 다시 수사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의 냄새를 맡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하성용 전 사장 취임 전 1조...
◇특검, 부정 청탁 필요성 언급… 독대 내용·지원 성격 등 = 박 특검이 언급한 핵심 쟁점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라는 현안 해결을 도와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뇌물을 제공하겠다고 했는지,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힘’을 이용해 이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공범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는지다.
박 특검은...
이어 박범계 의원은 이 같은 구형 결과가 나온 건 안종법 수첩과 정유라의 진술, 그리고 2014년 5월 작성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지원방안 검토 문건이 증거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1, 2심 선고 TV 생중계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련 재판을 이미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했기 때문에 마음의...
박 특검은 "이 사건은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을 요구받은 이 부회장이 대통령의 직무상 도움의 대가로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해 무려 300억 원에 이르는 뇌물을 공여한 사건"이라고 규정지었다. 3차례 독대 과정에서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경영권 승계와 삼성 현안 관련 청탁이 있었고, 이를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이 부회장 측은 특검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한 청탁'이라 주장하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지원은 삼성을 표적으로 한 최순실씨의 강요·공갈의 결과이지 뇌물이 결코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 부회장이 최후진술에서 "공소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전달도 이같은 의미를 담고...
박 특검은 "이 사건은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을 요구받은 이 부회장이 대통령의 직무상 도움의 대가로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해 무려 300억 원에 이르는 뇌물을 공여한 사건"이라고 규정지었다. 3차례 독대 과정에서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경영권 승계와 삼성 현안 관련 청탁이 있었고, 이를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피고인 이재용의 이러한 현안해결의 시급성은, 집권 후반기에 들어서는 시점에서 최순실이 요청한 재단 설립이나 정유라의 승마 훈련, 영재센터 운영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자금 지원의 필요와 접합되어, 정경유착의 고리가 다른 재벌보다 앞서서, 강하게 형성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 아래 굴욕적으로 최순실의 딸에 대한 승마지원을...
대한 공정한 평가와 처벌만이 국격을 높이고 경제성장과 국민화합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 등은 박 전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 뒤 그 대가로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내는 등 총 433억2800만 원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전날과 같이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영재센터 후원 문제 등과 관련해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할 때까지 보고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3차에 걸친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삼성물산 합병이나 금융지주사 전환 등 현안을 청탁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삼성생명의...
정유라 씨 승마지원 등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누거나 삼성의 현안을 청탁할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3차 독대에서 이 부회장이 청탁을 하고 현안 해결을 부탁했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면담 끝나고 'jtbc 이야기하려고 불렀나보다' 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특검조사 전까지 정윤회 씨와 최순실 씨, 그의 딸 정유라 씨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는 “말을 안 탄 지 25년이 넘었다”며 “정윤회 씨에게 딸이 있고, 승마 특혜 의혹이 있었던 것을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이 부회장은 “2차 독대 당시 대통령이 질책한 이유는 정유라 씨를 지원하라는 지시 아니었냐”고 묻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나 ‘삼성 현안 관련 청탁’을 하지 않았고,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 승마지원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그룹의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위증죄 처벌에서 자유로운 피고인 신문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것이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유라씨의 승마 훈련을 지원해달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며 뇌물공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특검의 논리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50회째 공판을 열고 이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
'삼성 2인자'였던 최지성(66) 전 미래전략실 실장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최종 의사결정은 본인이 직접 결정해 이 부회장에겐 책임이 없다는 취지다.
최 전 실장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자신의 피고인 신문에서 이 같은...
삼성 임원들이 최순실(61) 씨의 영향력이 두려워 딸 정유라(21) 씨를 지원했다는 '피해자' 논리를 펴고 있다. 장충기(63)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최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삼성을 비방했다는 말을 들어 정 씨를 지원했다"며 뇌물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1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
특히 최순실-정유라의 국정농단 사태에서 승마가 큰 비중으로 등장하면서 국민의 인식은 바닥을 치게 됐다.
업계는 유소년 승마 육성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프랑스가 1994년부터 유소년 승마로 전체 수요를 이끌어낸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승마 수요는 농촌관광과 승용마 수요 창출로 이어져 농가 소득과 국가 경제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