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 투표 마감최대 99% 찬성률...곧바로 합병 절차 나설 예정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합병투표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점령지 행정부들은 투표 결과 네 곳 모두 러시아 편입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찬성률은 각각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99%,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 98...
그는 ‘러시아가 향후 합병되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어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의 모든 법률과 전략은 러시아 영토 전체에 적용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핵 공격 우려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대화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푸틴 대통령과 외교적 협상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러시아 크림 정치사회연구소 발표도네츠크, 루한스크는 투표율 과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에 대한 합병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자포리자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림 정치사회연구소는 “자포리자 주민 500명이 투표 첫날인 23일 투표했다”며 “투표 후 질문에 답한...
헤르손 등 4곳서 투표, 찬성률 과반 예상“의원들, 30일 중요 행사 앞두고 PCR 검사 지시 받아”젤렌스키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러시아 동원령 피하라”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반발에도 러시아가 점령지 합병투표를 예정대로 마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한 러시아 하원 의원을 인용해 “국민투표의 예비 결과와 러시아의 편입...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날 지점을 침수시키기 위해 댐의 수문을 공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는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러시아가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병합하기 위한 절차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가짜 투표’로 규정,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30만 명에 달하는 군 병력을 동원한 것은 러시아가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병력에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주도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 투표에 “어떤 가짜 주민투표를 하는지와 상관없이 그곳은 우크라이나 영토”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점령지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23일부터 합병 투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합병 추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갈등 국면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를 보호하겠다”고 밝히면서 긴장은 더 고조됐다....
우크라이나는 점령지 탈환을 천명했고 미국은 러시아가 패배 직전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2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러시아가 점령 중인 지역 행정부들은 23일부터 나흘간 합병 투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반격에 밀리고 있는 러시아는 이미 점령 중인...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전광석화 같은 우리의 공격이 ‘예상보다 훨씬 잘’ 진행됐다”며 “6일 시작한 동부 러시아 점령지 탈환 작전을 통해 하르키우 등 동부 3000㎢ 이상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런 놀라운 진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불과 48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부 탈환 지역을 세 배로...
이어 “말했듯이 우린 갑자기, 하룻밤 새 (점령하러) 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양국은 오랜 기간 에게해 섬 영토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선 해안 도시 이즈미르를 놓고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튀르키예는 그리스 점령지던 이즈미르를 자국에 편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헤르손 등 러 점령지 탈환 작전 나서서방 무기 지원받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 없어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손에 넘어간 헤르손 주민에 겨울이 오기 전에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지역의 탈환을 위해 작전을 나서기에 앞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이어 “우크라이나가 점령 중이며 도네츠크 동부에 있는 중요 도시인 슬로비안스크에 대한 공세를 위해 러시아가 병력을 재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일선 부대들에 “우크라이나 동부를 비롯한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작전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흑해 막고 전 세계 기근 위협, 제재 해제 목적점령지 밀과 철강 등 훔쳐 되팔아병사들에겐 지역 내 약탈 허용하기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올해 서방국가로부터의 제재와 고립에 직면한 러시아가 새로운 경제 정책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소비에트 지도자들은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경제정책(NEP)을 채택했다. 이 정책은 시장의 힘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에...
헤르손주ㆍ자포리자주 멜리토폴서 첫 발급“첫날 헤르손서 23명 발급, 7000명 신청”
러시아 정부가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자국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발급 첫날 헤르손 주민 23명에게 첫 러시아 여권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렉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재판은 무효"라면서 "이러한 공개 재판은 법과 도덕보다 선전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포로를 송환하는 메커니즘을 약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 백 명의 적군을 생포했으며 소수의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
러시아에 점령당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전쟁이 100일을 넘기며 양측이 돈바스에서 소모전을 거듭하는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퇴각한 후 돈바스에 화력을 쏟아부어 국지적으로 점령지를 늘려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신속한 군사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측은 또 러시아가 이웃 나라 몰도바의 친러 세력 점령지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병력을 집결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곳은 우크라이나 서남부 도시 오데사와 가깝다. 트란스니스트리아 정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러시아군은 이날 공중과 해상에서 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중부 크레멘추크의 정유 시설을 파괴했다. 해당 시설은 중부와 동부...
게리 코널리 민주당 하원 의원 역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을 친러 지역에 투입한 건 평화유지 작전이 아니다”며 “이들은 점령한 분리독립 지역을 빌미로 점령 지역을 확장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현재 친러 반군과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영토의 약 3분의 1을 점령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나머지 3분의 2까지 확장하려는 것이다....
대동아공영권은 1943년 11월 도조 히데키 당시 일본 총리가 아시아 지역 점령지 등의 대표를 모아서 도쿄에서 대동아회의를 열고 발표한 대동아 공동선언에 담긴 개념이다.
대동아공영권은 한반도 등 일본이 식민 지배한 아시아 권역 등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대일본제국'이 미국 등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제국주의 일본의 인식을 담고 있으며 식민지 지배와...
인종주의로 점령지서 병력 보충 안해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부족한 병력을 점령지에서 보충하면 될 일이 아닌가? 특히 소련이 우크라이나 지방을 중심으로 가혹한 수탈을 자행했기에, 소련에 대해 반감을 가진 젊은이들을 징병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당시 독일의 히틀러 정부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