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 대교)에서 연료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쯤 폭발이 일어났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화물열차의 연료 저장 탱크가 실린 화차에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리를 건너는 차량...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루한스크주의 점령지 탈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일부 장악하던 루한스크주는 이후 러시아에 완전 장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4개 주 병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점령지 주민 공식적으로 러시아 시민 인정2026년 1월 1일까지는 과도기, 우크라이나 문서도 인정화폐는 2024년부터 루블만 사용 가능젤렌스키, ‘푸틴 대화 불가’ 서명으로 맞서“러시아 다른 대통령과 대화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편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칭...
머스크, 전쟁 끝낼 네 가지 방법 제안“크림반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 주민투표 재실시”“우크라, 나토 가입 못하게 중립국으로 남아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방법으로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러시아 점령지를 포기하고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지 네 곳 중 하나인 남부 헤르손 지역의 전선을 돌파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적군이 탱크부대를 통해 헤르손의 졸로타 발카와 올렉산드리브카의 우리 방어선 깊숙이 파고들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그동안 브리핑에서 자국군의 성과와 적의 피해 규모에...
이에 푸틴 대통령은 같은 달 30일 크렘린 궁에서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었고, 헌법재판소가 조약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병 조약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이제 상원 비준과 푸틴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만 남게 됐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해당 투표가 사실상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진지한 평화 제안에 대해 마음을 열라"고 요청했고, 국제사회를 향해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었고,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도 쓸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러시아 헌법재판소가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과 맺은 영토합병 조약을 합헌으로 판단했다고 AFP 통신이 밝혔다.
해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헌재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헤르손,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 자포리자가 러시아의 일부가 됨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돈바스 지역서 남북 공급 라인 차단에 매우 중요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점령지 합병을 선언하고 모든 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방어하겠다고 맹세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1일(현지시간) 동부 요충지인 리만에서 철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시에 가까워지면서 ‘포위 위협’을 피하고자 더...
우리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1일 임수석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유엔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합병을 선언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강하게 비판했다.
3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러시아의 합병 시도에 대한 반발로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 고문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 러시아 하원 의원 109명, 연방평의회 의원 169명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을 공식 선언한 데 대한 대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나토의 동맹국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법적인 형태로 하는 것을 신청한다"고 표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 자국...
“동원령 초안에 많은 문제 있어”“정당한 이유 없이 불려간 시민 돌아가야”국경 탈출 시민 19만4000명 넘어당국, 유출 막으려 국경 입대 사무소 늘려
우크라이나 점령지의 공식 병합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징집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를 인정했다. 대중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독립국 승인 포고령에 서명유엔ㆍ미국 등 국제사회 반발한국 시간 오후 9시 병합 체결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에 대한 병합조약 체결에 앞서 헤르손과 자포리자를 독립국으로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과 자포리자 독립을 인정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러시아로부터 독립국...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통해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에 대한 영토합병 조약식을 오는 30일(현지시간) 체결한다.
이날 로이터, 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은 “새로운 영토를 러시아로 합병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약 체결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부분적 군 동원령을 발동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에 대해 합병투표를 하고 공식 편입 절차를 밟고 있다. 러시아가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공식 인정하면 향후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서 영토병합 주민투표를 강행하고, 최대 30만 명의 군 동원령과 핵 위협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EU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유로뉴스는 해석했다.
추가 대러 제재 패키지에는 70억 유로 규모의 러시아산 상품 수입 제한이 포함된다. EU의 특정 상품이 러시아로 수출되는 것도 금지된다. 항공, 전자부품, 특수 화학원료...
점령지 네 곳 투표 결과 90%대 압도적 찬성30일 푸틴 공식 연설, 내달 4일 의회 법제화 전망합병 후 공격, 러시아에 대한 공격 간주할 듯푸틴·외무장관 핵발언 수위 최근 높아져러, 해저 가스관 ‘사보타주’ 의혹도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자국에 편입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실시한 합병투표가 압도적인 찬성 속에 가결됐다. 러시아가 점령지를 법적으로 자국 영토로...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는 “러시아가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투표 후 점령지에서도 동원령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점령 행정부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자포리자와 헤르손에서 동원할 수천 명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반 페도로프 전 멜리토폴 시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을 징집하기 위한 구실로 투표를...
우크라 점령지 투표, 압도적 합병 찬성서구권, '가짜 투표'로 규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시행된 주민투표에 대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규탄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안보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