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하자고 주주제안했다.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단하지 않으면 주주들이 직접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판세는 회사 쪽에 유리하다. 박 전...
올해 상장사 자사주 취득 2조3500억 원…지난해 비해 5500억 원↓밸류업 프로그램 영향 미미…자사주 취득 신고 규모 1위는 '기아'“자사주 소각 수익성 문제 개선 가능…친화적 정책 펼칠 듯"
상장사들의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아직은 미약한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자사주 소각...
최 전무는 구매 분야 전문가로 일본지사장 근무 경험 등 글로벌 전문성을 갖췄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미래 성장 전략인 ‘Steel for Green’을 지속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지분 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자회사와 계열사의 보유 지분 매각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주의펀드는 지난해부터 국내 상장사의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의 개입을 받은 기업들의 고용 인원은 2019년 5만3977명에서 2021년 4만5930명으로 감소했다. 개입 직후인...
지난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 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주주 환원책으로 꼽히는 자사주 소각도 진행 중에 있다.
지누스가 발행주식 수의 약 2.3% 수준을 4월 내에 소각할 예정이며 현대그린푸드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SK증권은 최근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자사주 비중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주주환원 관점의 매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시가총액 대비 총 주주환원을 기준으로 보면 하나금융지주가 상위 3 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대형 시중은행 3 사를 중심으로 밸류업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생산과 SK하이닉스 이천LNG 발전향 LNG 공급 개시에 온기가 반영됐다”며 “제약비발전정산금(COFF) 영업이익 인식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조4219억 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2022~2025년, 매년 1%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고려)에 따라 11월부터 시작한 지난해 매입분 1198억 원 696만주 취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종 내 관련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크다”며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보통주 9.2%)를 3년간 소각,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500억 원)을 발표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소각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KB금융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 원이다.
이로써 양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을 포함해 총 5914주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수장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장명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자사주 3만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정부가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법인(상장사)과 기업 주주에게 법인세·배당소득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 이사 책임 강화 및 주총 내실화, 외환시장 구조개선...
이에 대해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자사주 맞교환 등으로 영풍 측이 갖고 있던 지분 가치가 낮아진 측면이 있다”며 “최근 일부 계열사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인 것은 희석된 지분가치를 회복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영풍그룹은 고 최기호ㆍ장병희 창업주가 공동 설립한 영풍기업이 모태다. 1970년 영풍 석포제련소, 1974년 고려아연...
금호석휴화학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는 주주제안은 반대했다. 자문위는 "회사가 자기주식을 주주환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뜻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였으므로 이사회의 경영 판단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회사가 속한 석유산업의 특성상 이익 변동성이 커 향후 순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배당성향을 유지하더라도...
또 박 연구원은 “발레는 지난해 3억2100만 톤의 철광석 생산을 기록하면서 가이던스(3억2000만 톤)를 소폭 상회했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철광석가격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통 주식의 19%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해 제시했던 총 55억 달러(35억 달러 + 20억 달러)의 배당을...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9.3%, 11.6%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기아는 현대차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기아는 자사주 5000억 원 규모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힌 반면 현대차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지분 중 자사주 4%를 매년 1%씩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 수주…4896억 원
△아바코, 28일 자사주 50만 주 소각
△윈스, 자사주 20억 원 규모 신탁 계약 체결…내년 3월 18일까지
△카카오헬스케어, 임직원 9명에 1억 원 규모 스톡옵션 부여 형태 유상증자 실시
△휴마시스, 자사주 300억 원 규모 취득 결정…3월...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에 의해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에 금호석유화학 경영진은 자사주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500억 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사주도 6개월간 취득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재계에선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 통과...
기업들은 잇따라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역시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작년 기말 배당금을 역대 최대인 보통주 기준 주당 8400원으로 정했고, 기아 역시 기말 배당금을 5600원으로 책정, 전년 대비 2100원 올린다....
휴마시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간이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 경영의 뜻을 보여주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