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시설인 국회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국회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탄소 중립 실천을...
이어 "최고위원직을 8월까지 열심히 하고 원내대표는 다음번에 출마하는 것으로 잠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민생을 위해, 개혁입법 통과를 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채상병 수사 외압 특검법 등 할 일이 많은데 전력 다해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는 어떤 말씀을 했냐’는 질문에...
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과 취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입법예고는 23일부터다. 공영주차장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그 밖에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관이 설치한 주차장을 말한다. 지방공사·지방공단의 장이 설치한 주차장도 이번 시행령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부동산 입법 절차가 두 달 넘게 공회전 중이다. 다음 달 21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정치 현안에 밀려 부동산 정책은 후순위로 전락했다. 총선 전 재건축 활성화를 외치던 정부는 물론, 앞다퉈 개발 계획과 규제 완화를 약속한 여야까지 선거 이후 입을 닦았다.
국회 공회전에 일선 업계는 애간장이 녹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농식품부가 선두에서 입법 뒷받침, 연구개발, 수출산업화를 추진하자.
둘째, 농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전환하자. 농업과 문화의 관련성과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 농업의 시작이 문화이고 끝이 문화이다. 챗 지피티(chat GPT)는 농업과 문화에 대해 '농업은 문화와 밀접하게 엮여 있다'고 강조한다. 예술, 종교, 삶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농업은 문화와...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와 저조한 국정지지율로 코너에 몰린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면해온 야권에 손을 내밀었다고 보고, 총선 핵심 공약과 쟁점 입법 관철을 벼르는 모습이다. 영수회담은 이 대표가 취임한 2022년 8월부터 8번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의 거절로 불발됐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통령이 우리 이야기를 듣겠다는 건...
특히, 정부가 제시한 국정 과제의 상당수는 입법이 수반돼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노동·연금·교육·의료개혁 등 국정 과제 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야당의 협조 없이는 원만한 국정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윤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결심한 것이다.
이 대표의 입장에서도 대통령실의 회담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한 전 장관이 소위 ‘검수완박’ 입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을 두고 헌재에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으로, 당시 헌재는 한 전 장관 등에게 심판청구 자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A씨는 이후 법무부에 해당 재판에 사용된 경비와 세부내역, 선임변호인 소속 로펌과 변호사, 개인정보를 제외한 로펌 계약서, 담당 공무원 명단 등의 정보를...
그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공약 중 학생인권법이 들어갔다.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할 입법 과제를 교육청 입장에서 제안하려고 하는데, 거기 학생인권법이 들어갈 것 같다”면서 “다수당이 약속했으니, 설령 지자체 수준의 학생인권법 조례가 폐지되더라도 국회 수준에서 전국적 입법이 가능하지 않겠나 예상한다”고 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장애가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는 사회, 차별을 넘어 동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입법과 정책, 그리고 예산으로 함께하겠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외침을 더 경청해 더욱 진보한 대안, 더욱 촘촘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올해 초부터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 과제 중 국회 입법이 필요한 것은 81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꾸려지면서, 야당 협조는 필수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한국 경제 위기가 우려되면서 정부도 범부처 비상 대응에 나섰으나, 관련 법률 개정 시 야당 협조가 필요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
일각에서는 “위장 탈당 등 4년 전의 입법 독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제2 양곡관리법, 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를 예고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정부 견제를 위한 입법부 장악의 밑그림 나선 셈이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사수하고자 하는 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다. 법사위원장은 ‘본회의 수문장’과 다름없다. 전 상임위가 통과시킨 모든 법안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로 가기 때문에 국회의장 다음으로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감독 규정을 입법예고 했다. 시행령과 함께 발표한 공개용 질의응답에서 금융위는 가상자산 시세조종에 대해 증권시장과 달리 예외가 없다고 못 박았다.
MM이 불가능해질 경우 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피해를 볼 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서울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도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도 시와 교육청의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금의 준비 수준으로 보면 교육 돌봄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성사될지, 시와 교육청 간 협업 체계는 잘 작동할 수...
이어 “이제는 ‘입법 독주’, ‘의회 폭거’를 끊어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해 대화와 협치의 장, 새로운 ‘민의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64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부패한 절대 권력자를 몰아내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다”며 “독재자 이승만의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하지만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했던 모든 법안이 정당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검사법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요소가 많은 법안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할 수 있다"며 "하지만 다른 법안들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신중함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너무 무리하게 처리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단독 과반(175석)으로 입법 주도권을 확보했지만, 예산편성권이 중앙정부에 있고, 정부가 야권의 현금 살포 공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탓에 험로가 예상된다. 추경 동의 가능성도 낮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개인에게 얼마씩 주면 행복해진다는 것은 굉장히 경계해야 할 정책"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이 안건이 상임위 법안소위나 법사위 등의 국회입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정부부처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정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수부는 피해자 의료지원금이 애초 심리치료 및 트라우마 추적관찰 취지와 달리 치과·한방치료에 편중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비...
거야(巨野)가 한 달 남짓 남은 21대 국회에서 다시 '입법 독주'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재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회의에 불참한 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협의도 없이 일방 처리에 나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