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를 비롯해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의 잇따른 글로벌 임상 3상 실패와 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알테오젠 등 9건의 글로벌 기술수출의 쾌거를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자체적인 기술과 노력으로 미국 시장을 뚫은 SK바이오팜의 사례는 올 하반기 침체됐던 국내 바이오업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내년 K바이오의 성장에 기대감을...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품목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투여 환자의 90%가 장기추적조사를 위한 환자 등록을 마쳤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과 송년간담회를 갖고 "등록을 거부한 환자 등을 제외한 90%의 인보사 투여 환자가 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70%는 건강 검진 등을 관리할 거점 병원이...
구완성 연구원은 “유틸렉스의 T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앱비앤티의 국내 2상은 지난 4월 19일부터 중단 상태”라며 “인보사 사태 이후 강화된 세포치료제 임상 실태조사에서 연구노트의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7월 중 보완자료를 제출했고 이후 최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재개를 노력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16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조모(46) 이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인보사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초의 국내 유전자치료제였던 인보사의 승인 취소, 글로벌 임상 3상의 잇단 실패 등으로 바이오 섹터내 투자심리 악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설정된 헬스케어 펀드 대부분이 담고 있는 대형주도 영향을 받았다. 셀트리온의 경우 연초 대비 -20.28%(4만3500원) 내린 17만1000원을 기록했고, 메디톡스(-49.57%), 한미약품(-34.63...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사기에 관여했다는 혐의을 받는 코오롱 그룹 임원들이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코오롱 티슈진 권모 전무(CFO)와 코오롱 생명과학 양모 본부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코오롱티슈진은 5월 인보사 사태로 인해 주식 매매가 정지된 상태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분 12.55%를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이익잉여금이 바닥난 것도 자본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최근 2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터라 이익잉여금은 꾸준히 줄었고, 지난해 남아있던 327억 원의 잉여금마저 고갈돼 올 들어 결손금으로 전환했다. 결손금은 3분기 현재 526억 원으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 중 조모 이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에 대해 영장 기각,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에 대해서는 영장을...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이 두번째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7일 법정에 출석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상무와 조모 팀장은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이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에 대한...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의 신병확보에 재차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22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에...
이날 거래소는 넥스트사이언스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6.82%), 데일리블록체인(-21.40%), 내츄럴엔도텍(-18.73%), 데코앤이(-17.86%) 등은 급락했다.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로 11.82% 하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 공적을 토대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따라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선정 시 가점 부여 △연구개발·인력 비용에 관한 법인 세액공제 등 다양한 공적 지원을...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 공적을 토대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따라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선정 시 가점 부여 △연구개발·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 세액공제 등 다양한 공적 지원을...
앞서 '인보사' 논란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도 분기보고서를 내지 않았지만, 이 회사는 외국법인 특례로 분기보고서 제출 기한을 다르게 적용받기 때문에 이날까지 분기보고서를 내지 않아도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3분기 검토의견으로 '한정'을 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세계 최초로 ‘암 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물질’을 발견하고 신물질 암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등장해 최근 삼바, 인보사, 신라젠 등의 악재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바이오 시장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 ㈜하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암치료제와 노화방지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하엘(HAEL)은 국내 특허에 이어...
특히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사태로 물의를 빚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당시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거래소는 기술평가제도를 강화하는 방향의 개편안을 내놨다.
기술평가 기간은 현행 4주에서 6주로 확대됐고, 전문평가기관의 현장 실사도 1회 이상에서 2회 이상으로 늘어났다. 기술성 평가에서 고배를 마시는 바이오...
앞서 전날 정부 허가를 위해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는 제조사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후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