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선정됐다.
3일 더뱅커에 따르면 ‘Central Banker of the Year 2024’ 인물을 지역별로 정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이 총재를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뽑았다.
더뱅커는 이 총재에 대해 “전 세계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년 10월 ‘국외공동연구’ 지시…장유순 한미경제학회장과 계약 체결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담당 부총재보→경제연구원장으로 변경하기도올해부터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통위 논의 분석 자료 추가 제공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의 조사·분석 능력 제고를 직접 주문하고 나섰다.
3일 한은에 따르면 거시경제연구실은 작년 10월 ‘국외공동연구(Using...
3일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참석해 신년사 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PF의 경우, 질서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국은행도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최상목 "부동산PF 우려, 금융권 영업방식ㆍ재무관리 보완"김주현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정책대응"이창용 "정교한 정책조합...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이복현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손실흡수능력 확보"
금융권 수장들이 올 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와...
전 이사장이 금융위원장을 지낸 당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위 부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정책국장이었다.
전 이사장은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에 온기가 상당히 돈다고 본다. 전 세계 금융시장도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일어나고 있고, 경제가 잘되는 방향으로 가면 우리 금융시장도 더 풀릴 수 있겠다고 본다"며 "다만 부동산...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2.6% 전망…“‘라스트 마일’ 가장 어려워”“반드시 물가안정 이뤄내고, 또 그렇게 할 것” 각오 밝혀 긴축기조 지속, 금융불안 대비도 강조…“신용위험 확대 주의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물가안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작년 물가상승률은 3.6%로 전년(5.1%)보다는 낮아졌지만 물가 안정 목표치(2%)보다 여전히 높다.
높은 수준의 물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가로 막은 요인이 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현재 긴축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exposure·위험노출액)가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융권 스스로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미국을 위해 우리는 그가 승리하도록 놔둘 수 없다” (12월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는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 (10월30일 국무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집값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 4' 인사들은 앞서 26일 비공식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PF 문제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지속된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
2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여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있는 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법적 절차다. 태영건설의 3분기 기준 PF...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란 문구는 이창용 총재가 아이디어를 내 금통위원들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방문구에 따라 시장이 통화정책 기조의 기간을 특정하고 있는 것에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상당기간’을 6개월로 해석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금리를 유지할지 몇 개월이라고...
업무 협약식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또,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이창용 한은 총재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협력식에 참석했다.
한은과 네이버는 한은의 금융·경제 분야 전문성과 네이버의 IT 기술 역량을 접목해 AI의 활용범위를 금융·경제 부문까지 확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연계해 한은 홈페이지 자료와 통계의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빅데이터...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국제유가,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안정목표인 2%를 달성하는 ‘마지막 한 걸음’이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 영향으로 향후 물가 둔화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세상에 공짜 없다”고 답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0일...
한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원자재 가격 추이 불확실성 커…누적된 비용인상 압력 영향 지속”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지금까지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유가 등...
15일 ‘2023 MOEF-BOK-FSC-IMF 국제컨퍼런스’ 참석“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지급수단 안착 시 중앙은행 화폐 구축할 수도”“CBDC 도입 논의, 미룰 수 없는 시급성 지닌 중요 과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스테이블코인이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처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기관에 의해 발행된다면, 국가 간 자본이동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용자보호법에 이어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등 구체적인 행위 규제를 담은 2단계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행사는 15일까지 이어진다. 15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간 공생 가능성, 국경 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활용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7번째 세션은 오후 3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