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유라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어머니가 삼성에서 지원해준 말을 ‘네 것처럼 타면 된다’라고 했다”라는 등 최순실 씨에게 불리할 수 있는 증언을 쏟아냈다. 정유라 씨는 전날 법원에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변호인과 상의 없이 이날 돌발 출석했다.
이에 최순실 씨는 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하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변호인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돌연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직 임원들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앞서 정씨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전날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씨는 내일(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증인으로 소환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열리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재판에 정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8일 결정했다.
특검은 전날 시작한 이 부회장 등의 재판이 이날 새벽 마무리될 무렵 정씨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재판부에...
한편 두 의원은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영장 기각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김성태 의원은 “강제 송환된 중범죄자 중에 구속 안됐다는 건 이상하다”고 말했고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주심판사를 맡을 뻔 했던 부장판사의 장인이 최순실 씨 후견인이다. 지금 우병우 씨 재판을 진행중인데 우연의 일치인가”라며 의혹을 표명했다.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공판에서 이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박 전 전무는 독일에서 최 씨 알가를 돕던 측근이다. 그는 삼성이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 승마 지원을 위해 코레스포츠와 체결한 컨설팅 계약을 중간에서 관리했다.
박 전 전무는 최 씨의...
그러나 한국에서 문 대통령은 수개월간 나라를 어둡게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부패 스캔들 이후 특별한 낙관론에 둘러싸여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득표율 41.1%로 승리했다. 그러나 새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잘해나갈 것이라는 응답은 88%에 이른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에 108로...
이재용(49) 삼성 부회장 재판이 중간 지점을 넘었다. 기소된 지 3개월째에 들어서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의 공격·방어 전략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20차 공판을 열었다. 지난 2월 28일 기소된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지 3개월이...
이어 30일엔 삼성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게 된 경위에 관해 진술할 한국마사회 이모 전 부회장과 안모 남부권역본부장이 나와 증언한다.
내달 1일엔 최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재용 부회장 사건의 재판 기록을 조사한다.
삼성 합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공판기록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존재를 언제 알았는지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7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
특검은 2015년 7월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2차 단독 면담 이전부터 삼성 측이 최...
주된 혐의는 592억 원대 뇌물수수인데, 이 부분이 인정될 지는 함께 기소된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 재판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수수·제3자 뇌물수수·제3자 뇌물요구 △공무상...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앞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면서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204억 원과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를 지원하는 명목으로 계약한 213억 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여 원 등 총 433억 원을 범죄 액수로 산정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이 금액에 70억 원과 89억 원이 더 추가된 셈이다.
다만 이번에...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한 뒤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았다는 진술 내용이 공개됐다. 삼성이 최 씨의 영향력을 알고 정 씨를 지원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13일 열린 이 부회장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충기(63) 전...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독대 과정에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쏘아보며 강하게 질책했다는 진술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 훈련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7일 열린 이 부회장 등의 첫 공판에서...
그는 “박근혜가 박정희 딸 아니었으면 어떻게 대통령이 됐겠나. 이재용이 이건희 아들 아니었으면 어떻게 삼성의 일인자가 됐겠나”라면서 “유산 받아 손쉽게 올라간 사람들 어떻게 됐나. 대한민국 큰 위기에 빠뜨리고 감옥에 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요구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라는, 돈과 빽이 이기는 사회 뜯어고치라는 것”이라면서 “상속자의 나라에...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 합병 논의를 위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모 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의 심리로 3일 열린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 전 본부장에 대한 6차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이재용(49) 삼성그룹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31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부회장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3번 독대하면서 어떤 대가관계의 합의나 부정한...
NYT는 또 삼성의 이재용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수사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박 전 대통령이 3주 만에 감옥에 수용된다고 설명하며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가 증거 파괴에 대한 우려로 박 전 대통령을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음을 전했다. 강 판사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의혹' 사건을 맡은 이영훈 부장판사와 관련해 장인이 최순실 씨의 후견인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라며 재판부 재배당도 안 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이영훈 부장판사는 언론 보도 이전에 장인이 최순실 씨 일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라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담당하는 이영훈 책임판사가 최순실 씨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인물의 사위라고 주장했다.
안민석 의원은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독일에서 80년대부터 최순실을 도운 분이라는 동포 어르신 한 분을 만났다. 이 분 말씀이 '임 모라는 박사가 나에게 전화가 와서 삼성...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씨와 다른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는다.
2일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8일 특검팀이 기소한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 사건을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2일 밝혔다.
애초 이 부회장 사건은 무작위 전산 배당 시스템에 따라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그러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