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 변호인은 "오전 재판에서 딸 정유라 씨 증인신문 조서가 제출됐고, 최근 저희가 정 씨를 변호하다가 불가피하게 사임했다"라며 "정 씨 안위도 걱정되다 보니 본인 감정이 격해진 것 같다"고 했다. 정 씨는 7월 변호인단 상의 없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 최 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결국 변호인단은 지난 7일...
박근혜(65) 전 대통령 측이 '공범'으로 엮인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64차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피고인 신문 조서와 녹취록을 추가...
최순실씨 측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법원의 판단에 “아쉽다”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5일 이 부회장의 선고 이후 자료를 내고 “최서원(최순실)이 직접 경험해 잘 알고 있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실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다른 판단을 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는 최씨의 딸...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도와달라는 묵시적인 청탁과 함께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89억여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삼성그룹 전 임원 4명의 선고 공판을 열고,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5년 실형을 선고했다.
◇정유라 승마 지원 ‘뇌물죄 핵심 연결고리’ =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을 뇌물죄의 핵심...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도와줄 것을 기대하고,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88억여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6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CNN은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가의 자손인 이재용이 금요일에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12년형을 받을 수도 있지만 삼성전자에는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정경유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릴만큼 국내·외 이목이 쏠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가 25일 오후에 열린다.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원의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을 지난 2월 28일 재판에 넘긴 지 178일 만이다.
법조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유·무죄를 가를 핵심 쟁점은 뇌물공여 혐의와 그 전제 조건인 대가성에...
2MC 체제의 ‘기분 좋은 날’은 이재용, 이진 아나운서가 그대로 얼굴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분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보인다. 11시부터 시작하는 ‘MBC 파워 매거진’과 12시부터 시작하는 ‘MBC 정오 뉴스’는 모두 안주희 아나운서와 정다희 아나운서가 평소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똑?똑! 키즈스쿨’은 강다솜 아나운서의 파업 참여로 대체 아나운서가 투입될...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예상보다 높은 중형인 징역 12년을 구형한데는 뇌물 공여죄를 중심으로 재산 국외 도피죄, 위증죄 혐의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중형에 처해지거나 무죄에 가까운 형을 받는 ‘모 아니면 도’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특검은 이날 A4용지 12장 분량의 논고문을 15분 가까이 읽어 내려갔다....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측에게 433억 원대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부회장 재판이 7일 마무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경제민주화와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라며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은 "사익을 위해 대통령에게 무엇을 부탁한 적이 없다"라며 억울함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측에 433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 측은 "특검이 견강부회(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와 자기에게 유리하게 씀)하고 있다"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에 총 433억 원의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은 특검이 배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결심 공판 논고문 전문이다.
1. 들어가는 글
먼저, 약 5개월 동안 준비기일을 포함해 무려 55회나 기일을 진행해주신 재판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측에 433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5년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2차 독대에 대해 "제가 느끼기에 누가 써주거나 이야기해준 것을 전달하는 것 같았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이 한화보다 못하다'는 등 발언을 누군가한테 전달받은 것 같았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3일 이 부회장 등 삼성 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독대 때 경영 현안 얘기는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일 오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지난 49차례 열린 공판 내내 침묵을 지켜왔던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본인의 사건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50차례 열린 공판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어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나 ‘삼성 현안 관련 청탁’을 하지 않았고,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 승마지원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그룹의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위증죄 처벌에서...
삼성 임원들이 최순실(61) 씨의 영향력이 두려워 딸 정유라(21) 씨를 지원했다는 '피해자' 논리를 펴고 있다. 장충기(63)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최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삼성을 비방했다는 말을 들어 정 씨를 지원했다"며 뇌물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1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61)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최 씨가 입을 닫아 특검의 주신문은 소득 없이 1시간 30분만에 끝났다.
최 씨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들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딸과 제...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유는 구속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라는 지금 박근혜도 중요하지 않고 최순실도 중요하지 않고 오직 정유라 자신 그리고 아이에 대한 권리, 친권이 위협받고 있다는...